다들 간밤에 안녕하셨는지요.... 저는 아주 푹~~~잤습니다.![]()
-------------------------------------------------------
삼주전에 집앞 화장품을 사러 갔다가 화장품점에서 전문 샵에서 근무하는 피부관리사가
온다구 해서.....한번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환절기라 피부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글구....해파리를 갖구 나서 낀 기미가 쉽게 지워지지 않아서리..
(아기를 임신하신 산모께서는 절대로 절대로 밖에 나가실때 모자를 꼭
쓰고...썬크림은 필수로 바르시고 나가십시요.글구..피곤은 금물이예요..)
해파리 임신후 낳기 1주전까지 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하였답니다.
온몸은 무겁구 .... 계속 앉아서 근무한 탓에 다리는 퉁퉁 붓구.... 물풍선이 걸어가는듯 하였죠...![]()
그래서....... 두눈 딱 감고 맛사지 한번 받아봤습니다.
엄청 좋데요..누가 제 얼굴을 만지면 공주가 된듯한 기분...끝내줍디다...
맛사지에 엠플에 팩까지 팩두 석고팩으로 해줍디다...
단돈 만오천원에 모십니다.( 샵에 가서 하면 기본이 삼만원이라대요....근데 아파트 단지 앞이니깐
저렴하게 모신다구 하는데...우리같은 아줌씨들은 만오천원이면 열무가 몇단이요....
얘덜 우유가 몇개요.... 그치만..... 눈 질끔 감고.... 받았습니다.)
너무 좋아서 10회 끊었습니다.... 10회 끊으면 1회 추가 덤으로 해준다구 하기에...
요즘 일주일에 한번씩 잘~~ 받구 있습니다. 그것두 꼬박꼬박.... 돈이 얼마입니까?
너구리...아까워서 다 쓸랍니다.
어제는 등맛사지두 한번 받을라구....
(제가 디스크 수술을 한 환자니라.... 등이 별루 안 좋거든요...항상 뭉치는 기분에....
제 수술경험담은 다음에 올리기로 하구.... 저 고생 많이 했답니다....흑흑~~)
등맛사지 생각보다 아프데요...관리사님 어찌나 손이 매우신지.... 헉~허~걱~~~소리가
절로 납디다....
맛사지 받구 무슨 팩을 등에다 하데요... 산소요법이라구 해서 등의 독소를 빼준다구
합디다.....뜨끈뜨끈하니 엄청 좋데요...절루 잠이 스르르 옵니다.
너구리잘때 관리사님 친절하게도 얼굴 맛사지 하십니다.
다하구.....집에오는 발걸음이 어찌나 가볍던지...
밥안먹어두 배부르고.... 왜 목욕탕 다녀오면 허물을 벗고 온 양 시원하잖습니까?
기분 짱입니다...
맛사지 받을때 전화벨이 두번 울려서 받지 못한거 수신확인하니....
울랑이입니다.
전화를 했죠
"왜? 전화했었어...?"
"너구리.....지금 어디여?"
"나...잠깐 밖에 나왔어...지금 들어가...왜?"
"너 지금 호프집이지?"
"엥~ 웬 호프집?"
"혼자 맥주
마시는거지? 다알어..."
"쓸데없는소리 말구 끊어...."
" 잠깐 ....아까 왜 전화했어?"
"엉....랑 일찍 끝나면 고모님댁에 같이 가려구 그랬쥐..."
" 나 오늘 11시도 넘을듯 싶은데..혼자 갔다와"
"응....그래....아씨~~ 가기싫당...."
"너 자꾸 그렇게 해봐라..."
"우이씨~ 지는 가기 싫으면서 나보고만 가라구 그래...짱나게.... 끊어"
남자들 엄청나게 웃깁니다.
지두 욕하면서 내가 자기집식구들 욕하면 엄청 씅질냅디다....허걱~~
해파리 깨워가 언능 데리구 고모님댁으로 쏩니다.
식사중이신데.... 밥 안 먹었다구 너스레 떨구 밥 한공기 얻어먹구....
고모부님 오늘따라 젊어보인다구 여우짓좀 하구...헤헤~~~
한참 고모님 비유 맞춰드리면서.... 시간 봐가며 가야겠다구 하니...
고모님 어디선가 잔뜩 옷 들고 나오십디다...
어디 철지난 면바지를 잔뜩 같고 나와 한번 입어 보랍니다.
입어보니....우이띠~~기분이 또 드러워 집디다....어디....내가 아직 나이두 어린데...
이런 아줌씨 바지나 입으라구 하나...싶은게....![]()
"어머..~고모님 딱 맞아요...어쩜 맞춤이예요....질두 넘 좋네요"
해가면서..... 잘 입겠다구 넙죽 인사드리구 나왔습니다.
울랑~ 11시가 넘어서 들어옵니다...
너구리 말 한마디 안하구 ....빨래 널구.....청소는 오늘은 쉽니다...피곤해서...
해파리랑 먼저 잔다구 하구 누웠는데....언제 누웠는지 모르게 잠이 들었답니다.
역시 등관리 받으니깐 좋데요...있잖아요...
무슨 다이요트 약 먹으면 숙변이 나온다구 그러잖아요..그거 받아도 그래요...
아침에 너무 게운하게 화장실과 키스하구..... 지금 상쾌한 하루가 되었네요...
열분두 상쾌하게 하루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