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리즈 218차전 "또 무승부"' 제목의 이 게시물은 양준혁 선수의 사진을 머리와 수염이 하얗게 센 백발노장으로 합성, 사진 밑에 쓰여있는 '2031년 한국 시리즈 218차전이 또 무승부로 끝나자 양준혁(56)이 아쉬워 하고있다.'의 글귀는 무승부로 계속되는 한국시리즈에 대한 촌철살인의 풍자가 돋보인다.
합성 사진에 대한 �d자들의 반응도 가지각색. "권혁할아버지 흰머리가 섹쉬하다."(id ㅎㅎ)," "양준혁 장가도 못가고 늙었네..."(id 양준혁),"저 임팩트 강한 한줄~~~ ㅋㅋ"(id ㄴㅇㄹ) 등 볼수록 재밌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사상 초유의 3차례 무승부는 올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제정된 ‘경기시작 4시간 이후 연장에 들어갈 수 없다’는 규정에 의한 결과.
무승부로 승부가 난 직후 KBO 홈페이지에는 KBO에 대한 비난의 글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무승부를 조장하는 연장제한 규정으로 입장 수입을 위한 장삿속이 아니냐는 비판이 대부분. 한 �d자는 "무승부 규정을 굳이 해야겠다면 정규시즌에는 하더라도 포스트시즌에는 무승부 규정 이젠 하지 맙시다... "라며 "지금 심정으로는 KBO에 촛불시위라도 하고 싶다"며 비판의 글을 남겼다.
한편, 2004 한국시리즈 8차전은 30일 오후 4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