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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황당 사건 저도 있어요!!!

참는게바보야? |2006.08.01 19:06
조회 3,810 |추천 0

제가 어렸을 때부터 머리 숱이 좀 풍성했는데요,

 

중학교 땐가, 새로 생긴 동네 미용실을 갔는데, 젊은 언니가 머리를 자르다가 말고,

 

'아니 왜 이렇게 머리숱이 많아요?!!!' 이러면서 짜증을 확 내는 거에요;;;

 

아니 머리숱 많은 거 자기가 보태준 거 있나;;

 

타고 나길 머리숱이 많게 태어난 걸 그렇게 사람 많은 데서 면박을 주고...

 

그래도 머리는 제대로 잘 잘라 주더군요.

 

그래서 그 미용실을 나중에 또 갔지요

 

미용실 언니가 아는 척 하면서, 이번엔 되게 친절하게 대하더라구욤.

 

그래서 전에 받았던 마음의 상처도 잊고 머리를 맡겼는데,

 

그날 언니가 매상이 좋았는지 자기가 오늘 특별 서비스 해준다고,

 

새로 구입한 가위를 막 자랑하면서, 이걸로 특별히 깎아주겠다는 거에요.

 

저야 좋다고 했죠.

 

그런데 가위 비싼 거라고, 잘 든다고 막 자랑하면서 촐싹대더니

 

귀를 살큼 잘라 버렸어요

 

여러분, 가위에 귀 잘리거나 찝혀 보셨나요?

 

첨엔 따끔할 뿐이지만 좀 지나면 욱신욱신 하면서 귀가 세 배는 커진 거 같고,

 

머리에 피가 전부 귀에 몰린 거 같은 느낌이 들면서 두통이 꽤 오래 남더군요

 

그런데 그 언니가, 겉으로 보기엔 별 티도 안나고 자기네들이 소독했으니까 됐다구 그러더군요.

 

놀라기도 하고 정신도 없고 해서 그냥 돈 내고 집에 왔어요...

 

그 담 부턴 그 동네 미용실 절대 안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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