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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가 경로석이라면, 나ㅂ분여자...

중늙은이 |2003.10.17 14:56
조회 86 |추천 0

당신이 앉아서 버텼다는 그 자리가 경로석이었다면, 그건 무조건 잘못된 것이지요.

 

왜냐면, 경로석은 모두의 약속과 같은 것이니까요.

 

일반석을 꿋꿋하게 지켰다면, 정서적으로는 동의하기 어렵지만, 그리 잘못된 것도 아니네요.

 

그 할머니들은 결로석을 피하여 젊은 이들에게 피해를 주었으니 말입니다. 그런 할머니께 한번은 여쭈어 본 적이 있지요. 왜 경로석으로 가시면, 앉아있는 젊은 이가 양보해 주지 않겠냐고요. 

 

거기에도 젊은 이들이 오죽 힘들면 앉아있겠냐고 말씀하시데요.  노인들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힘들어 경로석까지 차지한 젊은 이를 어떻게 일어세우냐는, .......

 

이곳의 젊은이가 그대신에 이렇게 일어나드리게 되지 않았냐고 되물었지요. 버럭 화를 내시네요. 늙은이라고 꼭 그자리로 내몰아야 되겠냐고요.

 

그분들은 복잡하게 생각하시는 걸 싫어하시지요. 그렇게 이해하고 삽시다. 그러나 경로석은 비워둡시다.

앞에서 다른 이들이 이같은 생각으로 비워둔 자리를 같은 젊은 이인 당신이 차지할 권리는 없으니까요.

 

그것은 얌채행위이며, 사회적 신뢰를 배신하는 것이죠. 그렇게 조금씩 멍들어가는 질서가 지금이 혼란스러운 세상처럼 결국은 당신 자신에게 더욱 큰 피해로 돌아오지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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