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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거미줄로 옷 생산이 가능해진다!

포켓몬 |2005.01.24 11:44
조회 54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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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않아 인공적인 거미줄을 만들어 의복을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들은 천연 거미줄의 강도와 탄성력을 응용, 인공적인 거미줄을 만들기 위해 현재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

와이오밍 대학의 분자 생물학 교수인 랜디 르위스의 연구팀은 ‘인공 거미줄’을 만들기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들은 거미가 단백질로부터 어떻게 실을 만들어내는지 알 수 있는 유전자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거미줄을 연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강도’와 ‘탄성력’이다.

<네셔널 지오그래픽>과의 인터뷰에서 르위스 교수는 “머지 않아 우리는 인공 거미줄로 옷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며 “현재 팀 내 연구가 마무리 단계를 향하고 있으며, 실제 거미줄과 흡사한 실을 만들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방법들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 거미줄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는 거미가 어떻게 실을 만드는지 그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다만 거미가 방적돌기(실이 나오는 구멍)에 물리력을 가할 때 단백질의 분자 구조가 어떻게 재배열되는지 알아내 활용할 뿐이다.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할 수 있을 만한 힘을 가진 거미줄을 인공적으로 개발하게 되면 옷을 만들 때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한편, 르위스 교수와 같은 맥락에서 거미줄을 이용한 새로운 연구를 하고 있는 독일 뮌헨 대학의 토마스 쉐이벨 화학 교수는 “보다 효용성 있는 옷감 소재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다가 지폐에서 힌트를 얻었다”며 “지폐는 보통 종이보다 강하고, 질겨서 잘 찢어지지 않기 때문에 화폐에 사용되는 실을 모티브로 삼게 됐다”고 말했다.

수 천만 년이 지나는 동안 알려지지 않은 종류를 포함해서 거미는 약 3만 7,000여 종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 거미들은 각자 자신의 특성에 맞는 거미줄을 만들어내는데 어떤 수컷 거미와 같은 경우는 ‘마차 바퀴’보다 몇 배 더 질긴 거미줄을 만들어낸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 사실에 비추어 르위스 교수와 쉐이벨 교수는 “(옷감을 위한) 신소재의 특성에는 탄성과 강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거미줄은 중요한 소재가 될 수 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대해 애크론 대학의 곤충학자인 토드 블랙리즈는 “보통 거미줄을 두고 커블러(갑옷 만드는 데 쓰이는 플라스틱)보다 거칠다고 말하는데 그만큼 거미줄은 탄성력이 높다”고 말하며 연구가들을 지지했다. 실제로 거미줄로 에어백의 소재나 낙하산 재료, 갑옷과 보호복, 밧줄, 낚시줄 등을 만들 수 있다.

이들이 오랜 연구 끝에 생각하게 된 몇 가지 ‘인공 거미줄 제조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염소를 활용하는 것이다. 다른 곤충들과는 다르게 거미를 집단 사육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거미줄의 유전자를 체취해 다른 동물의 체내에 넣고 ‘인공 거미줄’의 성분과 비교하는 방법을 찾게 된 것이다.

이 실험 방법은 퀘벡에 위치한 ‘넥시아 바이오테크놀리지’에서 시도돼 일정 부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웹스터와 피트라는 염소 두 마리에 거미의 유전자를 삽입했는데, 그 두 마리가 만든 우유 속에 거미줄을 만들 수 있는 유전자가 상당 부분 포함돼 있었다. 실험에 성공한 두 마리 염소에게는 곧 ‘거미염소’라는 별명이 생겼으며, 회사 측은 앞으로 담배나 마리화나와 같은 식물에도 거미의 유전자를 삽입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연구자들은 앞으로도 천연 거미줄과 같은 강도의 ‘인공 거미줄’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연구할 계획이다. 시간이 흘러 ‘인공 거미줄’의 역할이 커지게 되면 천연 거미줄보다 더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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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르 곽 선생님... 생각 난다..
가격은 아마도 장당 5천원 일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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