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있으면 결혼 10주년 남편의 나이 38세 내 나이 34세 아들 10세
시어머니. 시동생. 시누 우리 3식구 우린 대가족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 뒷목이 땡기고 눈알이 빠질정도로 아프지만 그 아픔은
남편에 의해 다 날려 버려진다
출장을 가도 자기가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는지 잠은 잘자라고 하면서 전화를 수시로 해 주는 사람
길거리에서 떡복이가 먹고 싶다고 말하면 포장마차부터 찿아 다니는 사람
특별한 기념일엔 무조건 나를 위해 이벤트를 행사해 주는 사람
외식을 하다가도 영화를 보러가도 화장실 다녀온다면서 장미꽃 한송이를 사다주는 사람
10년동안 자기를 버리지 않고 잘 살아주어서 고맙다고 말해주는 사람
자신의 큰키에(182) 조그만(156)내키가 딱 자신의 싸이즈라고 우기는 사람
짧은 치마을 입으면 다른 남자들이 본다고 집에서만 입어 달라고 조르는 사람
잠자기전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마해 주는 사람
휴일이면 어머님 눈치보면서 청소기 먼저 들고 설치는 사람
내가 회사에서 열받으면 맥주 한잔 하면서 나보다 더 열을 내주는 사람
몸이 불편해도 내가 심심하다고 하면 손잡고 공원을 산책해 주는 사람
거침없이 아들 앞에서 엄마는 아빠것이라고 도장찍는다면서 내 입술에 뽀뽀해 주는 사람
손가락이 커서 문자 날리기 힘들다면서서 하루에 2번이상은 문자 날려주는 사람
남편 회사 나의 회사 동료들은 10년된 부부 맞냐고 하지만 호적등본으로 확인 시켜 줄 수도 있다
이런 남자와 살고 있는 내가 스트레스를 계속 가지고 있을 수 있을까?
아니 절--대 나에겐 스트레스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