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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배우 하소연 가수 데뷔 섹시한 무대연출~

옥다방고양이 |2005.02.24 16:26
조회 498 |추천 0
하소연이 에로스타의 껍질을 벗고 드디어 하유선(본명)이란 가수로 거듭났다. 사양길을 걷고 있는 에로영화계의 마지막 신세대 에로스타가 사라진 셈이다. 지난 23일 오후 5시 하소연은 서울 홍대 인근 OHOO클럽에서 진행된 '이혁재의 MTV 파티왕'(연출 정재윤) 무대를 통해 생애 첫 가수 신고식을 치렀다.

3월 초 발매될 싱글앨범의 타이틀곡 'Question'(윤현성 작곡, 김영아 작사)을 그는 완벽에 가까운 섹시댄스와 함께 선보였다. 녹화는 3번이나 반복됐지만 하소연은 긴장과 설렘으로 가득 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어쩌면 이제는 덮어둬야 할 에로스타 하소연의 추억을 되새기며 결정적인 인생변신의 순간을 함께 했다.

가수 하유선은 자신의 순서가 다가오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머리를 쓸어올리며 마인드콘트롤에 빠져 있는 하유선. 데뷔무대를 무사히 장식할 수 있을까.

자, 마지막으로 마이크 점검하고 이제 무대위로 뛰어오르는 일만 남았다. 검정색 브래지어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노출패션으로 무대에 오른 하유선. 그는 의외의 춤과 노래실력을 보여주며 무대위에서 에로스타라는 과거를 던져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섹시하고 때때로 에로틱했다. 어디선가에서 많이 봐왔던 표정과 포즈처럼 댄스가수로 새로운 출발점에 선 하유선. 하지만 그는 채연이나 유니처럼 앞세울 섹시함을 자신은 소유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천만의 말씀. 그대는 채연, 유니 이전부터 섹시스타였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첫무대를 무사히 끝내긴 했지만 하유선은 뭔가 부족함을 느끼는 모양이다. 이날 하유선은 3번의 반복 녹화끝에 데뷔전을 끝냈다.

에로스타 하소연을 기억하는 이들은 이제 가수 하유선으로 팬으로 자연스러운 이동을 시작해야 할때인 듯 싶다. 왜냐? 여전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아직은 고개를 숙이고 손으로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언젠가 그가 하늘을 향해 당당히 스타 가수로서 고개를 드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사진이란 그에게 숨어있는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한다. 헝클어진 머리결과 역동적인 춤사위 속에서 가수의 운명이 보이는 듯하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하유선은 공지영의 소설 제목을 떠올리게 만든다. 그의 앞길에 에로배우란 전력이 더이상 흠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그는 홀로 씩씩하게 지금처럼 자신의 꿈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 홍콩의 서기나 일본의 이지마 아이의 성공사례가 한국에서도 탄생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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