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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에게 호감 보이는 남친...

머리아픈녀 |2003.10.21 11:23
조회 2,931 |추천 0

잊어버리려고 잊어버리려고 해도 자꾸 소심쟁이 처럼 생각이 나네요..
어쩜 당연한걸지도 몰르지만...

사귄지 2주째 되는 남친이 있습니다. 하루에 전화 15번 이상씩 매일 하고 정말 애교많고 잘해주는 남친이지요..

제친구 술담배 안하고 첨봤을때 정말 참한여자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지요 게다가 몸매도 글래머-_-;;

제남자친구역시 술담배 안하는여자를 좋아하고...전 담배는 안해도 술은 좋아하거든요..-_-;

저번주 금요일 두번째 내친구들과의 모임에서 3차로 노래방을 갔는데 제친구가 머리를 묶었더군요..

노래방에서 10댓명 있는데 누가 머리를 묶는지 푸는지 어케 알겠슴니까 오빠가 제게 귓속말로 그러더군요

"xx이, 머리 묶었다 xx이 너가 불러봐 보게.." 순간 정말 황당했습니다.

나랑 사귄지 얼마나 됐다고 내친구에게 그리도 관심이 많은지..다른제 친구들한테는 말도 잘 안붙이면서..

유독 그친구에게는 먼저 차고쳤어요? 술계속 한잔째죠? 총무에요? 소개팅어케 됐어요?

노래방에서도 내가 오빠에게 책을 주니깐 어느새 말놓고 xx야~ 불르며 책을 넘겨주더군요

사소한거에도 이젠 신경이 쓰이고 너무 속상해져요..

당연히 제친구의 배신같은건 생각지도 않지만...

오빠의 행동이 참으로 맘에 걸리네요 자꾸만 자꾸만...

제가 노래방에서 머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뭘 그런걸 갖고 그러냐며 자기도 화가나는지 나가서 담배한대 피고

들어오더군요 그러더니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고...

모임 끝나고 차에서도 너 그게 글케 기분나빴냐며 난 너밖에 없다고 너만 좋아한다고 그러는데..

전 다른여자도 아닌 제친구에게 그랬다는것이 너무 자존심이 상해요..

저혼자 괜히 오바하는 걸까요?? 자격지심일까요...

이오빠 저한테 정말 잘해주고 결혼까지 생각한다는데...빨리 자기네 고향에 인사가자고 하고 부모님께도

말씀드렸고 오빠 돈관리도 이젠 나보고 해달라고 하는..점점 깊은 관계가 되려고 하는 이 찰나,

며칠전에 또 얘기하니깐 자긴 솔직히 내친구xx 같은 스탈일 안좋아한다고

키크고 날씬한 스탈(내친구)보다는 통통하고 키작은게(나-_-;;) 좋다고 그러는데

그걸 믿는사람이 어딨겠습니까...

휴~~~~이남자 믿어야 되는지 아님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걸까요..

글구 어제는 얘기하다 점점 오빠의 과거를 알게 됐는데...여기저기 작은 문신들과..한땐 주점도 가보고

거기서 관계도 가져본적 있고,,고등학교땐..일명 잘나간다는 선도부를 했다는데...쌈도 잘할텐디....

어제 그얘기 듣고 오빠가 무서워 지더라구요..

지금은 s그룹 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있고 쫌 있음 주임도 되는 그런 오빠인데.......

이런 얘기 오빠한테 또 하면 오빤 날 혼내킬껀데....

아 너무 횡설수설 했죠? 제가 글제주가 없는 바람에...긴글 읽어주셔서 고맙구요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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