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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이라고 해서 산불나지 말란 법이 있나?

구토대장정 |2005.04.06 14:07
조회 94 |추천 0
가스가 조금이라도 새고 등산객이 담배꽁초라도 버린다면…. 관악산에 대형 산불이라도 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일입니다. 관악산 주변은 인구 밀집지역이라 어떤 끔찍한 재앙이 닥칠지 모릅니다. 그러나 관악산의 산불 대비 태세는 대단히 허술해 보입니다. 담배 꽁초같은 작은 불씨 하나가 낙산사를 잿더미로 만들었지만 이곳에서는 대형 가스 버너로 불을 피우고 있습니다. 산속이라고 해서 반드시 매점이 없으란 법은 없겠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진화장비는 보이지 않습니다.
2005.4.5. 식목일
시장통처럼 사람이 붐비는 관악산
그 정상에서 냉장고 2대, 대형가스통 2개..도심속 분식점보다 규모가 큰 대형음식점을 발견했습니다

하산후 뉴스를 보니 강원도에는 큰 산불로 사람도 다치고 낙산사도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음식점 상인들은 하나 같이 똑같습니다.
"산불은 등산객 담배불로 나는거지 우린 산불 안내요~"
"우리 얼마 못벌어요~~"

4/6 출근하면서 라디오에서 지난 식목일 삼성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양양 산불 때문에 크게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언제든지 관악산도 불바다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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