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시기: 1976년
제작사: MBC방송국
1970년대는 유신정권이 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강화하기 위해 사극을 장려하던 시기였다.
[사미인곡]은 1976년 방영된 사극으로 조선 효종시대 명장이었던 이완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수사반장]의 최불암이 특유의 부리부리한 매서운 눈매를 자랑하며 주인공 이완장군 역할을 해냈다.
방영시기: 1977년
제작사: MBC 방송국
하지만 유신정권이 극에 달한 이듬해 1977년 사정은 달라진다.
지독한 검열로 인해 영웅사극은 안방극장에서 자취를 감추었고 이를 꾸며낸 전설에 기인한 통속사극이 대신 자리를 잡았다.
[옥녀] 또한 통속사극으로 신통력을 가진 한 여인과 그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괴기스런 일들을 다루었는데 주목할 점은 주인공 신통녀역을 당시 인기배우로 자리잡던 김영란이 맡았다.
청초하고 단아한 김영란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다.
방영시기: 1983년
제작사: MBC방송국
개인적으로 MBC 사극 중 제일 인상깊다.
조선 왕조 5백년사에서 가장 기록에 남을 사건들을 주제로 약 9년간 방영된 장수 사극이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설중매]편과 [임진왜란]편이 기억에 남는다.
기존 사극보다 전투장면이나 스케일이 커진 [임진왜란]편은 큰 인기를 얻었다.
방영시기: 1992년
제작사: MBC방송국
정치권의 눈치때문에 영웅사극에만 치중하던 방송사가 90년대의 자유로운 분위기에 편승하여 민초들의 저항의식을 담은 사극이다.
유인촌이 노비로 신분차별의 설움속에 양반들과 대적하는 주인공 역을 맡았고 무너지는 신분사회의 몰락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