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네티즌들은 '코르셋 피어싱'(Corset Piercing)이라는 낯선 용어를 접하고 있다.
'코르셋 피어싱'이란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여성들이 자신의 등이나 몸통에 고리를 걸 수 있도록 피어싱을 하고 그곳에 고리를 걸어 리본이나 레이스 달린 옷감으로 연결해 마치 코르셋을 입은 효과를 내는 방법을 말한다.
이 같은 코르셋 피어싱 사진이 최근 이 메일과 블로그 사이트 등을 통해 미국 네티즌들 사이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여성들을 위한 올 여름 유행'(New Summer Trends for Women)이라는 제목으로 퍼지고 있는 이 사진을 두고 네티즌들은 한 동안 합성논란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코르셋 피어싱과 관련한 사진을 모아 놓은 웹사이트가 개설되고 피어싱 관련 웹진에서 이에 대한 기사가 실리면서 이는 합성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장신구나 보디피어싱과 관련된 주제로 글을 쓰는 프리랜서 작가 로리 윌커슨은 코르셋 피어싱에 대해 "대중적인 것은 아니다. 코르셋 피어싱은 대부분 전문 퍼포먼스 예술을 하거나 페티쉬 이벤트를 하는 사람들이 즐겨 하고 있고 이들도 행사 후에 즉시 피어싱을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메일 제목처럼 '여성들을 위한 올 여름 유행'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 그는 이 같은 피어싱을 하고 나면 쉽게 상처가 아물지 않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이 같은 피어싱을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어싱관련 웹진인 'BMEzine'의 발행인 역시 독자들에게 코르셋 피어싱의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면서 코르셋 피어싱에 대한 환상을 깨라고 설명했다.
그는 "피어싱을 하는 사람들이여, 제발 사진처럼 하지 말라. 피어싱의 어려움을 생각하고 영원히 당신의 몸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라. 처음 1주일 정도는 멋있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 1주일이 평생의 흉터를 남길 만큼의 가치 있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닐 지도 모른 다는 점을 생각하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르셋 피어싱을)한다면 반드시 올바르게 하라"고 코르셋 피어싱에 대해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