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잠시 만났다가 헤어진 남자가 있습니다.
근데 정말 집요합니다....
전 지금 결혼해서 살고 있구요...
같은 고향에 살다가 집요하게 굴어서 고향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서 전화번호도 바꾸고 했는데
여지없이 집전화번호도 알고 핸펀번호도 알아내어 심지어 서울집주소까지 세세히 알고 있더라구여..
또한 제 친한 친구한테 전화까지 해서 술먹고 쥐랄을 했답니다...ㅡㅡ;;
그게 2년전 일입니다...
달래고 달래서 한동안 전화가 없다가 6개월전 전화를 한번 하고는 다시 안하더라구여..
그땐 삼실 동생한테 내핸펀이 아닌것처럼 해서 그냥 끊었지여..
이유가 지나가다가 날 봤다는 것이었습니다...전 설에 있는데 말이져..
비슷한 사람만 봐도 그럽니다...
정말 제가 왜 그런 인간을 만났나 후회하지만..후회해봤자 도움이 안되고..
어제 신랑이랑 TV 보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신랑은 왜 안 받냐고 하고..신랑도 이 인간을 알고 있습니다...
신랑이랑 잠시 헤어져있을때 만난 인간이었는데 신랑한테 전화해서 별 입에도 담을수 없는
얘길 했다고 합니다...
계속 전화를 안 받으니 음성을 남겼더라구여..
"계속 전화 안받으면 니네 시어머니한테 전화할테니 전화 받아라...조만간 니네 시어머니한테
전화하겠다..."
겁이 났습니다...전원을 끄고 잠을 자려해도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고 하고..떨리고..두려움까지 느꼈습니다.
오늘 아침 아니..지금 전원을 키니 문자가 들어왔네여..
"니가 아무리 날고 겨도 넌 내 손바닥 안이야..."
정말 미치겠습니다...
지금 엄마한테 얘길해볼까 경찰서에 신고를 할까 달래야할까 생각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현명하고 그 인간을 떨어지게 할수 있을까요??
나이도 이제 30대 중반으로 넘어갈 나이 정도 됐을겁니다...
제발 도움을 주세요...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