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를 다니는 한빛맹학교 가는 전철안 이었다.
성수역쯤을 지나갈때
한 여자 어린아이가 어머니와 함께 내 앞에 섰다.
당연히 나는 일어서며 "꼬마야 어디가니? 여기 앉.."
까지 말했는데 어떤 젊은 여성분이 잽싸게 자리에 앉았다..
황당해서 3초간 벙쩌있다가(꼬마와 어머니도 함께)
나는 오죽 피곤했으면 저럴까 싶었다.
시험이 아직 안 끝난 학교가 있었나 생각도 했다.
솔직히 나도 완전 피곤하면 안면몰수하고 자지 않았나..
그런데..
"월간 조선"을 끄집어 내더니 읽기 시작했다..
월간조선.. 보는 페이지는 북한의 기아 어쩌고..
책밑에 E대로고가 그려진 클리어 파일이..
성급한 일반화를 하는 것은 아니다.
제발 학교 먹칠만은 하지 마라..
정말 비싼돈 주고 다니는 학교지 않는가..
이미지 깍을려면 혼자 깍지..
왜 자랑스럽게 로고를 무릎위에 내보이는건가?
그래 당신이 이어폰을 꼽고있어서
내가 꼬마에게 말 거는 것을 못들었다 치자..
내가어이없어서 계속 쳐다보니깐
왜..당신이 이뻐서 쳐다보는 줄 알고
왜..거울보면서 화장 다듬는데? 응?
당신보다 지방대인 강남대학교
특수교육 우리과 애들이 백만배 이쁘다
마음은 무한대로 이쁘고
제발 교양을 쌓기 전에
인성과 개념부터 어떻게 안될려나..
월간 개념 이런거나 만들어 줬음 좋겠다.
아니면 개념원리 생활I, 생활II 이런거라도
내가 제일 걱정 되었던것은
이화대학교 특수교육과 애들도 설마 저럴까 싶은 거였다.
저런 사람이 장애아동을 가르친다..
생각만해도 끔찍하다..특교과가 아니길 하나님께 빌었다..
E대 전체에 하는 말이 아닙니다..
물론 여성 전체에게 하는 말도 아닙니다..
곡해하지 마시길..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정말 우울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그 분이 좀 보았으면 좋겠군요 제발..
꼬마가 저를 보면서 괜찮아요라고 비틀비틀대면서..웃으면서.. 말하는데
난생 처음으로.. 여자를 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