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무명으로 이렇게 글을 쓰는 건.. 분명히 날라온 비난의 화살을 조금이라도 피하기 위함이며.. 당당하지 못해 이렇게 하는 것은 결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누군가를 인신공격하거나 악질 선전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은 모순적인 여자분들(다는 아니겠죠..)을 보면서... 남녀간의 불화의 씨앗이.. 유독 남자쪽에만 있지 않음을.. 알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해석남녀에 올라오는 글 중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불만 중 하나가 바로 남자쪽에서 데이트비용을 해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데이트 비용을 해결하지 못하여 여자쪽에서 부담을 갖게 되면, 처음에는 기꺼이 감수 하다가도... 좀 지나면.. 곧 서운해 하면서... 이별을 생각하기에 이르죠....
물론 남자들은.. 자기가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는 걸.. 당연시 하므로 남자가 직접 이에 대한 걱정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겠습니다...
이미 남녀간에 있어, 남자는 당연히 데이트 비용의 과반수를 부담해야 한다는 논리가 성립되어 있습니다... 물론 경제력이 있다면 그럴 수 있지만, 군대가기전.. 집안사정의 어려움.. 등.. 기타등등으로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 남자가 데이트 비용을 해소하지 못하더라도 여자들은 남자들이 노가다라도 뛰면서 데이트비용을 조금이라도 충당해 주길 바라게 됩니다.... 최소한의 성의라도 보고 싶은 거죠.... 하지만 그 성의가 무엇입니까?? 당연히 해야하는 것인데..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 능력은 안되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이라도 보이라는 것 아닙니까.. 당연히 남자가 해야하는 거라는 인식을 갖고 있으니까요...
반면, 남자들이 일방적으로 쓰는 것에 대해 다소 부담을 느껴.. 괴로움을 토로하면... 여자들은.. 이 남자.. 속 좁다... 구두쇠, 쪼잖안 넘... 상종못할 인간.. 사랑이 식었어.. 이남자는 아니야... 기타등등. 이런 걱정에 빠져 스스로 괴로워 하죠..... 이또한 남자들은 데이트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라는 절대적인 인식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자들은 대부분의 여자들이 데이트비용을 충당하지 않을 때,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고 괴로워 하는 걸 보셨습니까??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데이트 비용을 마련하지 않는 여자친구를 괘씸하게 생각하는 거 보셨습니까? 만약 남친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아마 이별하겠죠... . 이남자는 날 사랑하지 않아 하면서 말이에요.....
남녀 평등을 부르짖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스스로가 남자들의 품안에 안주하기를 바라는 것이 바로 여자입니다.
물리력이 여자의 그것보다 앞도하는 남자는 당연히 약자인 여성을 보호해야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물리력 차원에 한해서지.. 기타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그때그때 여력이 되는 사람이 양보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여성분들은.. 이런말 싫어하시죠... "여자가~" 반면.. 남자들이 쉽게 삐지거나 투정하면.. "남자가 속도 좁아..." "널 사랑하지 않나봐..." "그런남자 만나면 고생이다" 하고 결론을 내리죠....
반면.. 여성분들이 투정하거나 삐졌을 때.. 그걸 받아주지 못하는 남자는... 다시한번 죄인이 됩니다.
필요하면 남녀평등이라며, 오히려 남자들의 배려를 받아 더 많은 해택을 누리려 하면서도, 어려운 일은 남자들의 몫이라며 자기를 보호해줄 남자를 찾게 되는 것 또한 여자죠....... 이것이 세상의 반을 차지하는 여성들의 성향이니 어쩔 수 없지만, 그렇다고 데이트비용문제에 있어 자기가 부담하는 것에 대해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정당성을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남녀간의 다른 성향이 개벽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더이상 이런 문제로.. 서운해 하는 여자분들에게 지금하고 있는 고민이 과연 옳은 것인지 재고할 계기를 주고자 이렇게 키보드를 두들깁니다...
아직은 사회적으로 남성우월의식이 있고, 경제적인 위치에서도 여성분들이 남자들에 비해 한수 낮은 것은 인정됩니다... 하지만, 그건.. 그 때 문제이고..... 지금은 학생신분인 남친과 직장다니는 여친과의 관계에 있으므로 다른 상황인 것입니다... 또한 둘다 학생일 수도 있고요.... 그렇다면 있는 사람이 내어야 하는 것으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탁 까놓고 군대가기전 남자친구.. 또는 아직 학생인 남자친구...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자신의 피같은 경제력을 소진할 까닭이 없다는 생각하는 여성분들 많습니다... 사랑한다면서 말이죠... 또한 직업이 있는 경우, 당장은 능력없는 남친과 비교해 유능한 남자들이 많아 흔들리는 속물적인 여성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남자들도 많지만요.....
남자들에게 대접받고 살면서 공주처럼 살고 싶은 프린세스컴플렉스를 갖는 여성분들이지만, 그건.. 컴플렉스에 불과하고, 여성들이 전반적으로 가진 잘못된 성향일 뿐입니다....
다행히도, 사랑하는 여친에게 공주처럼 해주고 싶은 마당쇠컴플렉스가 남자들에게 만연해 있는 병이라 남녀간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사랑에 있어 옵션이지.. 주가 될 수는 없다 이겁니다.....
하지만 저 또한, 사랑하는 이에게 퍼주다 싶이 하는 남자로써..... 공주에게 더 해주지 못하는 아픔을 갖는 마당쇠에 불과하고, 의례 내가 모든 데이트비용 부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친에게 서운함을 갖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것은 사랑이 전제하고 있다는 것이죠....
만약 이것으로 고민하면서 힘들어하는 여자분이라면.. 이미 사랑은 없습니다... 아름다운 수식어로 자신을 합당하게 이끌려 해도.. 이미... 사랑보다는 돈을 더 사랑하는 속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