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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아쉬움

해가리게 |2003.10.25 00:06
조회 84 |추천 0

          가는 아쉬움

단풍이물든산 바라보니
속이 타들어 가는것 같구나
여느땐 시커먼 멍울처럼
검붉은 피토해내듯
붉은빛깔 젖어들고
때론 시퍼런 멍자국
가슴속에 새긴다

노란단풍 따스함 줄려는듯
내맘에 온기심어주며

아픔을 달래려한다

세월속 흐름에 타들어가는 마음
깜장숯되라는지 거들먹거리며
단풍은 팔자걸음질로
물들며 사라져가고있다

쓴녀석/2003.10.25.설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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