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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변태만났다고 어제 글 썼던 사람인데요..

난미친년 |2003.10.25 17:14
조회 1,805 |추천 0

피멍자국이 가시질 않네요... 멍 빨리 가시게 하는 약 있나요? 약국가서...말하면 있을런가...

욕하실줄 알았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용기주시고... 제 한순간의 어리석음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깊이 생각했어요.

 

눈물로 밤을 지새고...죽고싶고 그 새끼도 죽이고 싶은 맘이었는데 여러분 글 보면서... 난 잘못한거 없다. 그저 너무나 사람을 잘 믿고 순수했던게 죄라면..죄라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병원가서 사후피임 처방전도 받아서 먹고. 수시로..멍든곳에 후시딘 바르면서 기억을 지우고 있네요.

 

근데 ..아무래도 제 몸에 있는 상처가 완전히 사라지기전엔 제가 받은 마음의 상처도 충격도 그리 쉽게 잊혀지진 못할거 같애여. 화장실에서...제 몸을 볼적마다 눈물만 쏟아지네요..

 

앞으론 정말 사람 가려가면서...조심히. 신중히 만나야겠어요. 비록 몸에 피멍들고 평생 잊지못할 아픈 충격,기억이 있지만..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고 다시 밝게 살아갈께요.

 

어서 빨리 예전의 제 밝은 모습을 스스로도 찾고 싶네요..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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