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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넘 큰 시련앞에서~~

행복을꿈꾸... |2003.10.25 22:32
조회 341 |추천 0

착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그런 사람과 결혼을 하였어요.

그것도 총알탄 사나이처럼 3달만에...

맞벌이 하면서 우린 무척 행복했습니다.

첫아들도 태어나고, 백일잔치때 둘째 애 임신을 알게되고,

첫아들 낳고, 1년하고 20일후에 둘째 아들이 태어 났죠

그리고 년년생 아들 키우느라 회사도 그만두고,

집안에 박혀 애들 키우면서

전쟁 아닌 전쟁을 하면서,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리고 셋째도 생겨 셋째 아들도 낳았어요

우린 세 아들이 생겼죠

부자, 삼부자, 정말 재산들 이죠

세상이 모든 걸 다 쥐어 주지는 않나 봐요

남편은 지금보다 더 잘 살아 보겠다고,

주식에, 사업에 대출을 많이 받았나 봐요

참고로 전 남편이 돈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요

물어도 대답도 않고, 싫은 말은 듣지 않죠

그래서 살던 28평 아파트를 처분하고, 빛 4-5천을 갚았어요

계약금 받고 돌아서 오던날,

시아버지 앞에서 엉~ 엉~ 울었습니다.

속도 모르는 아버지는 가진 집을 팔아서 그런 줄 만 알아요.

여자에게 집이란 전부라는 거,,, 아시죠

그것도 남편이 가족을 위해 더 잘 살아 보겠다고 하지만,

집을 날린 기분 알만할 겁니다.

그리고 전세를 살았습니다.

남편은 돈을 더 많이 벌겠다고 더 나은 보수를 주는 회사로 옮기고,

회장이 맘에 안 든다고 그 힘든 IMF때 자진해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음식가게를 하면 떼 돈을 번다며, 음식가게를 하더군요

그 돈도 다 날렸습니다.

장사도 안 되고, 가게도 빠지지 않아, 무지무지 고생했더랬습니다.

애가 타서 아침부터 나가서 아줌마랑 문 열고,

손심 끌려고 시식도 하고,

손님이 안 올때 그 타는 마음을 알련지...

그렇게 가게를 접고,

다시 보험회사에 들어갔어요

월급을 줬다, 안줬다 를 계속 반복합니다.

그래도, 어려워도 우리 가족을 더행복하게 해 줄려고 하는데,

잘 안 되는가 보다, 위안하면서, 힘을 내자, 그랬습니다.

그 어려운 와중에

딱지 사 놓은 아파트 중도금도 내야 했는지라,

저도 직장을 다녔죠.

쥐꼬리만한 봉급으로 은행이자 라도 낼려고,,

 

이제 아파트에 입주도 했고,

다행히 아파트 가격도 올라서 은행빛도 갚고,

다리좀 펴고 살려고 하는데

느닷없이 내미는 통장이...

기가 막혀...

삼성캐피탈,현대캐피탈,동부상호저축,제일은행,국민은행,농협,,,,,,

열개도 없는 곳에 이자, 이자, 이자,,

대출받은 돈이 6천5백만원..

650도 아니고,

기절할 것 같은 이 현실,,,

제발 꿈이길,,,

하느님!  어찌 저에게 이런 시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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