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목걸이
파리 모양의 펜던트를 단 목걸이를 선보였다.
부와 허영의 상징물인 반지에서 피를 빠는 모기. 반지를 손에 끼면 마치 참새를 손에 얹듯 거대한 모기를 손등에 얹고 다닐 수 있다.
굳은 핏덩어리를 연상시키는 손가락에 파리 세 마리가 원을 그리며 반지를 이뤘다.
파리 여러 마리가 가늘고 긴 막대에 꿰여 있다. 용도는 과일 등을 꽂아 먹을 수 있게 만든 꼬치다.
'채집'연작으로 만든 과일 꼬지. 파리 두 마리가 짝짓기하듯 몸을 겹치고 있다.
추상화된 파리의 궤적을 더욱 단순화시켜 브로치로 만든 작품이다. 파리의 앞발은 날카로운 침으로 만들어져 옷깃에 꿸 수 있다.
파리는 앞다리를 늘 정신 없이 비벼댄다. 그 모습이 꼭 비굴한 인간처럼 보여 앞다리에 인간의 손을 붙인 작품이다.
머리숱이 적은 사람에게 파리떼가 모여들어 마치 가발처럼 보이는 순간이다.
파리가 날아다니는 궤적을 초서체의 필획과 연관시켜 그 아름다움을 찾아본 작품.
생쥐는 달걀을 훔칠 때 깨지지 않도록 머리를 써서 옮긴 다음, 안전하게 깨어 먹는다는 사실에 착안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