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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만 두고 싶어요...ㅠㅠ

눈물의끝 |2003.10.26 20:54
조회 2,426 |추천 0

이제는 혼자가나을듯 싶습니다..

여기 글들을 보니까 저 같은 분도 더하신 분도 많더군요...

나쁜 마음인지 몰라도 조금 힘을 갖게 됩니다.....

저두 역시 어릴적에 남편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본인 생각으로는 어리다고 생각되지 않는  철부지 나이...22살....

아니 21에 남편을 만나서...

22살때부터 동거를 시작헀습니다...

놀던 가락이 있냐구여???아니여..그런거 전혀 없던 저였습니다...

남친도 두번째 사귀는 사람이었구여...

동거나 잠자리..이런거 대단히 하면 안되는 일인줄 알면서....

그사람을 그렇게 사랑하고 있던 겁니다....

철없는 나이에..엄마아빠가 반대한다고 무조건 집나와 남친과 같이 살았고

덜컥 아이가 생겼습니다

부부인지 동거인인지 애매한 사이가 시작됐고....

아이를 낳고 신고부터 하고 살았습니다

아이를 낳으면서...남편은 변했습니다

남편말로는..자기가 절 만나지 전의 모습일뿐이라더군요...

친구들 역시...다시 본모습을 찾은것 뿐이니 니가 이해하라고 하더군요...

허..근데..사람이 변해도 너무 변하고..또 갑자기 그렇게 변해버리면서...

무조건 이해를 바라는 겁니다...

아이가 있는데..아이한테 쏟는 돈을 아깝게 생각합니다

아이가 아픈데...친구들하고 술마시는게 더 중요한 사람이구요

아이 분유값이 없는데 돈 생기면 친구한테 꿨던 몇만원..겜방비..담배값이 먼저인 사람입니다..

저한테 정이 떨어졌다더군요...

물론 제가 제관리를 하지 않았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이는 아이 유지비도 나오지 않게 일을했고

그 적은 월급에서 아버님 어머님 동생 용돈 다 챙겨주고 나면

언제나 전 잔소리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없는 데...안주면 싫은소리 하시는 아버님 탓도 있지만...

차라리 안주고 싫은소리 듣고 아이 분유값 버는것보다는 싫은소리 안듣는쪽을 택하는 남편입니다..

거기다 현재는 일을 하지 않는 상태로....근근히 친정을 드나들며...

분유값을 연연하고 있기까지 합니다...

빚은 천만언이나 되어 버리고...일 할 생각 안하는 남편때문에...

결국 이제껏 감춰온 내 거짓말들이 모두 탄로나고 말았죠...

카드사에서 친정으로 전화가 왔고..

번번히 분유를 사달라는 내 말에 엄마는 눈치챌수 밖에 없었던거져

남편은 일 꼬박꼬박 잘 다니고....아이를 너무너무 사랑해주며..나애게도 끔찍히 잘해주고...

시아버지도 날 이뻐해주며....어머니도 아이 보고싶어 전활 자주 한다고....

사실은...일 그만두고 쉰지도 몇달이고...아이에 대한 애정도 없는 남편...여자나 델고 와 자는 시동생....여자가 잘못 들어와 집이 더 잘되지 않는다는 시아버지.....딸이라고 무시하며 제대로 보지도 않는 시어머니....게다가...어리다고 무시하는건 말할데도 없고...

시동생은 일하는걸 제대고 본적도 없어여..한달간 다니면 잘 버틴거고..그 한달마저..

무단으로 안나가는것도 대반수입니다...

게다가 남편이 어릴때 이혼하신 시부모님은...남편에게 삐뚤어진 성격을 주셨죠

남편은 분명 애낳기 전엔 아이를 낳으면 절대 자기처럼 키우지않고 사랑하며 키우겠다고했고

저를 평생 그때처럼 아끼겠다고도 늘 잊지않고 말했습니다...다른건 몰라도 항상 내 편이 되어주겟다는 말도.....

그러나 지금은 냉랭할뿐만 아니라...무슨 말만 해도 무시하고...니가 멀 아냐는둥 그것도 모르냐...이해를 못하냐는 식입니다...

거기다 아이를 낳은지 2년이 되가는데도 낳은 후로는  관계를 가진적이 없습니다..

그걸 싫어하던 사람이냐구여??

그게 조아서 저 이전에는 잠자리만 하는 여자들만 만나면서 정작 사귄 횟수는 적었던 사람입니다....

거기다 이젠 바람까지 핍니다...

정작 같은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의 여자....

심각한 관계를 가질수 없는 여자...

왜 겠어여?? 같은 지역이면 저한테 걸릴확률이 높겠죠...

게다가 자기가 유부남인게 들통날수도 있고...

초반부터 지켜봤습니다

이번이 두번째더라는것도 압니다...

첫번째...일땐..제가너무 성급해서....그사람이 사귀자는 여자가 있다는데 흥분을 해서

그만 사귀기도 전에 그사람이 여자를 꼬실때 싸움을 걸었지만..

그 일이 있은후 한두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또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답니다

처음부터 지켜봤어여...그 여자를 꼬실때부터 전화하며 쳇하며..문자 날리는걸...

그문자에 수시로 사랑한다는 말이 오가더군요...

문자가 100건이 있으면..항상 90개 이상이 남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그 문자들이 열흘을 가지 못하게 되었는데...

그중에 내게 오는건 단한건도 없는데...

어떻게 의심을 안하게 될까요??

게다가 나를 옆에 두고 태연히 아닌척 전화통화를 하는데...

속이 뒤집어 집니다

내가 옆에 있어도 짖궂은 농담 아는 사람들에게 다 하는 사람이 내가 오면 재빨리 쳇창을 꺼버리고..문자를 날리다가도 덮어버립니다

게다가 그전엔 친구외엔 오는 여자전화가 극히 드물었는데

지금은 하루에도 몇번씩 그것도 내가 보는것만...그런데도..

어쩜 그리 멍청할까여>???

아직도 제가 이 사실을 아는걸 모릅니다

하루가 너무 힘이듭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오는 빚 독촉전화가 오는데 남편은 빚에는 영 무관한 사람처럼

일할 생각도 돈벌생각도 없는 듯 합니다

저녁에 나가 다음날 낮 12시쯤 들어오는 남편...

게다가 겜 중독으로 하루종일 겜만 하다 들어와선 겜으로 장사를 하며 지냈다고 힘들다고 합니다....

글다 한번씩 노가다를 나가선 생색이란 생색은 다 내고.....

일자리를 구한다며 신문은 갖다놓고..

체크까지 해놓고 ...그냥 자버립니다....

정말이지...온 시댁식구들이 힘들게 해도 남편만 따스하게 해주면 힘이 날텐데...

남편마저 등돌린 시댁.....더 있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이혼을 한다면..위자료도 받지 못할만큼 빚더미에 사는 시 부모님...

거기에 바람까지 피는 남편...친정에 잘하는 것도 아니고...아기에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돈을 벌어오는 것도 아니고...절 챙겨주는 것도 아니고...

더 살아봐야 할까요????????

빚은 천만이나 있는데...거기에 700이나 제이름으로 되어있고

시부모나 남편이나 위자료 줄 상황도 아니고...

이대로 있다간 빚만 더 늘어날거 갔고...신랑은 싸울때마자 빚만 갚으면 헤어지자는데..

어차피 헤어질 생각으로 바람피는거 같은데...

그여자랑 끝까지 가버린 관계도 아니고...

아는게 없어서...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밤마다 남편 자는 모습 보면...나 이렇게 만든 남편이 죽이고 싶은 충동만 일고..

남편이 안들어오는 날은 자는 아이를 안고 울기만 합니다

빚만 해결되면 헤어지는 싶은쪽은 오히려 난데...

남편을 용서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법적으로 아시는 분들이 있으면 좀 도와주세요....

ㅠㅠ;;하루하루가 버티기 힘들만큼 힘이 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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