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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으로 양푼채 밥을...

로마 |2003.10.28 11:08
조회 246 |추천 0

어제 정말 절친한 동생(내가 시집갈때 혼수품으로 가져 갈예정임.ㅋㅋ)이랑 다여트를 결심하여

시내에서 호떡한개와 오뎅4개를 먹구 그 동생 집으로 널러 갔다..

의료기에 몸을 맡긴채 누워있었는뎅 그동생 부엌에서 "언냐 집에 백합(조개 큰거) 있당 먹자"

그러더니 그릇에 백합을 몽땅 가지고 나오는거다..그러더니 혼자 꾸역꾸역 몇개를 먹더니만 언냐 별로 맛읍다..하면서 다시 제자리에 놓는거다..헉~~~어이없어서리..말을 말던가..

좀 있으려니 정말 커다란 양푼를 들고 먼가를 비비고 있는거다..

롬: 머하냐??

동생: 밥 비비는중이야..

롬: 머하게..

동생: 먹게..

롬: 누가

동생:우리가..

롬:헉~~~

밥을 비비는것까진 좋다..근데 그릇에 담아서 상에 놓는것두 아니구 양푼채 바닥에 놓고

달랑 수저만 두개 있는거다..

흔히들 재밌으라고 여자들은 집에서 밥을 밥통째로 먹는다는 우스게 소릴 한다..

근데 그말이 더이상 우스게 소리가 아니다라는걸 몸소 체험했당...

근데 맛은 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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