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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여우 보신적 있나요?

crazy009 |2005.12.16 13:24
조회 101 |추천 0
“그 춥다는 북극에도 여우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아세요?”
최근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국내 처음으로 북극여우 4마리를 체코에서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북극여우? 그런 동물도 있었어?”라며 생소해 하는 네티즌도 있을 법한데요. 북극여우는 알래스카, 러시아, 북유럽 등 극지방에 서식하는 여우로, 추운 곳에 살다보니 귀와 주둥이가 작은 편입니다.

또, 혹한에 잘 견기고 기온에 따라 털색이 변하는 것이 특징인데 여름에는 회갈색의 털을 보유하고 있다가 날이 추운 겨울에는 하얗게 변색한다고 합니다. 이는 눈과 얼음이 많은 주변 환경에 몸 색깔을 일치시켜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한 북극여우만의 ‘보호책’입니다.

사진으로 본 북극여우는 꼬리가 길긴 하지만, 개와 무척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눈밭에 엎드린 모습이 귀여운 애완견처럼 마냥 온순해 보이기도 합니다.
국내에 도입된 북극여우는 모두 4마리(암수 각 2마리)로 체코의 한 동물원에서 2004년 4월 태어났다고 합니다. 에버랜드 측은 “몸길이 58cm~60cm, 몸무게 7~10kg의 건강한 체력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며 동물원의 새로운 식구로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게다가 기온이 뚝 떨어져 매일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요즘 ‘변색’하는 북극여우의 특성이 제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는데요. 최근 4마리 다 새하얀 털로 변색 중이랍니다.
북극여우의 습성 중 한가지 눈길을 끄는 것은 식사를 하루 1번 밖에 안하다는 것입니다. 먹이가 부족한 북극권에 서식하는 이들의 습성상 하루 1회 충분한 양을 섭취하면 된다네요.
현재 에버랜드에 있는 북극여우들은 오후 5시를 전후 해 약 300g 생 닭고기를 먹는데, 가끔 먹이를 놓고 서로 다툴 때는 날카로운 이빨이 드러내며 야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북극여우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주말에는 오후 7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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