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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폰 주머니에 몰래 넣고 자는 나의모습

설움 |2003.10.31 00:26
조회 27,357 |추천 0

어찌 세상 살아야하는지 참 막막 하네여?

이렇게 살는게 힘들느지?

난 항상 준비돼 있는체 옷 다 입고 폰 몰래 주머니에 넣고 잠을 잔다

왜냐구여?언제 남편이 때리줄 몰라서 항상 이렇게 잠을잔다

30대 후반에 나이?둑기로 맘 먹은적 있다 그려나 그렇게 못했다

자식들땜에...남몰래 항상 눈물로 세월 보네고

남자들 맘 저말 모르겠다 이렇게 부부라고 15년 넘게 살앗는데

아무리 미워도 미운정도 정인데 마눌라 그렇게 무시해도 되나요?

울 랑 직업은 호프집 밤에 일하죠 항상 늦게 들어오죠

난 남편 올때까지 잠 안자고 기다리는데 남편은 집 앞까지 왔는데도 집에 안오고

노래방가서 도우미 아줌마 불러서 노래부르고

밥 사주고 거기서 맘에 안들면 집에와서 나한테 화풀이하죠

술은 매일 마시고 안 마시적이 없다

난 술 마셨도 뭐라고 안해여 무서워 또 때리가봐

내가 뭐라고 하면 울 아이까지 때리니 집안 때러 부수는것 기본이고

안 맞아 보시는분은 모르거에여

그게 얼마나 무섭운지 어떨때 내가 남편 둑이고 싶은 심정이 생겨요

하지만 그렇게못해여 겁나서 한달에 다섯번 정도 마고 살는데 겁나여

밤에 이렇게 폭력 휘두르는데 누굴 붙들고 말해야 하는지

저번에 112에 신고 했는데 전화을 안 받아여 넘 오랜동안 전화 잡고 있음

울 남편 그걸보고 더 때리고 전화 부셔 버리고 그래서 내 주머니에 넣고 자여

언제든지 때리면 밖으러 도망 갈려고요

꼭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차라리 미쳐 아무 생각없이 살았으면 이런 생각도 많이 하네여?

남자분들 제발 마눌라 아껴주고 때리지 마세여

나 항상 울 남편하네 제발 화내지말고 때리지말고 대화로 하자고

근데 울남편 나랑 대화가 안통한데여

대화하면 때리지 말라고 하지 물건 부수지 말라고 하지 그려니 안통화다고 하네여

자기 화나면 무조건 앞뒤 안보이니가 걍 자기 하는데로 놔 두라고 하네여

그대로 놔두면 내가 미쳐 버릴것 같고 ㅓ찌해야 하는지?

이혼 생각 많이 해 봤는데..이혼 용기가 안나네여?

어떻게 하면 이런 극본 해체 나갈수 있나여?

밤에 급할때 어디다 연락 해야 하나여?

넘 급해서 두서럾이 글 써네여 죄송해여 답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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