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 계획접근에 걸려든 그애..근데..

꼬마악녀 |2003.11.01 22:02
조회 884 |추천 0

이사람 울 삼실에 알바하러 오는 사람 입니다..

 

2달 정도를 같이 일을 했었는데..여태 이름도 나이도 ..말한마디 제대로 못해봤습니다..

 

좋아하는 감정이나 그런건 잘 모르겟는데..알고 지내고 싶다는 생각은 들더군여..

 

그런데 우연찮게 그 사람 전화번호를 알게 됐습니다..

 

일을 계속 했더라면 몰라도 제가 그 회사를  그만뒀기 때문에..뭔가 접근 할 명분이 없더라구여..

 

잘못보낸척하면서 그 사람에게 문자를 보냈었습니다.. 그 사람 잘못 보냈다고 답장을 주더군여..

 

저..다시 사과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내 폰에 번호가 저장 되있눈데..이름이 없어서 칭군줄 알고

 

문자 보냈다고..혹시 나 모르냐고.. 그 사람 제 번호를 모른다고 하더군여..

 

저 역시 끝까지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른척 하며..기억해 낼려고 애쓰는척 했씁니다..

 

그사람 나랑 동갑이더군여.. 생각보다 말도 잘 통하고 해서 우린 칭구가 되로 했습니다.

 

근데 그사람 저에게 사진을 보내 보라고 하는군여..허걱..그름 바로 들통나눈데..

 

내가 사진 없다고 ..니꺼부터 보내달랬더니..자기도 음따고.. 아침에 멜로 보낸다는군여..

 

오전에 맬 확인 했씁니다..ㅋㅋ 그사람 맞더군여..그리곤 저..놀라는 척하고 니가 아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 누구냐고? 누구길래 자길 아냐고 묻더군여.. 그래서 같이 일했었던 직원이라고..

 

그 사람도 놀라더군여.. 별일이 다있다믄서..(ㅋㅋ 실은 내 계획인뎅..)

 

저..바로 미안하다그러고..닌줄 몰랏다고.. 칭구하기로 한거 취소하자고 했씁니당..

 

그사람 아니라고..내가 편해서 좋다고 계속 칭구로 지내고 싶다더군여..(게획성공!!)

 

그러고 몇일을 정말 친하게 지냈습니다..우리 두사람 너무도 닮은 점이 많더라구여..

 

맨날 놀리고 장난치고..근데 이사람  대뜸 자기가 사귀면 사귈거냐고 묻네여..

 

난 장난일거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근데 한번 더 그런 애길 꺼내내여..

 

그래도 장난일거라..싫다고..니같이 생긴애(엄청 잘 생겼거든여..) 무지 싫다고 했었죠..

 

자기가 차인거라며 씁쓸해 하더군여.. 진심이냐고 장난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장난이 아니래여.. 이사람 ..털털하거 편한 제 성격이 너무 맘에 든답니다..

 

자기 주위엔 그런 사람이 없어서 그런 성격을 가진 제게 호감이 간답니다..

 

저..바로 거절 했습니다..내가 좋은게 아니라 내 성격이 좋아서 사귀고자 하는거라면 난 싫다고..

 

난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랑 사귀고 싶다고.. 그랬더니 그사람.. 원래 성격보고 사귀는거 아니냐고..

 

성격이 좋으면 사람이 좋고 사람이 좋은면  사랑하게 되는거라고..

 

그렇게 우리 애기는 제가 거절 하는걸로 일단락이 되는듯했습니다..

 

담날 칭구들이랑 술마시고 놀다가 아침에 들어오게 됐었죠.. 근데 갑자기 이유도 없이 속상해지면서

 

눈물이 나더군여.. 저 바로 그 사람에게 전화했습니다..뭔지 모르겠지만 나 너무 힘들다고..

 

그러곤 울다가 끊었습니다..그사람 바로 문자가 오네여..자기때문에 힘들어하는거냐고..

 

저..모르겠다고..내 감정이 사랑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힘들어하는 날 잡아주는 사람이

 

필요할뿐이라고 답장을 보냈쪄..

 

그사람 다시 답장 옵니다.."사랑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라고..내가 너한테 달라붙는다고 해서

 

흐지부지 결정하면 안된다고..

 

정말 날 좋아한다는건지..아직도 저 감이 잘 않오네여..

 

이사람 무지 잘생겼습니다..여자들이 가만 두지 않을 만큼 멋찌죠..

 

전 그런 사람이 싫습니다.. 넘 잘 생긴것도 부담되고..자기는 아니더라도 여자들이 가만두질 않고

 

그러다가 혹시라도 바람 나서 가버릴까봐.. 저..실은 그런 이유로 그 사람을 거절 했습니다

 

그러다 어제저녁.. 그사람이랑 통화를 하는데.. 이번엔 그 사람이 우네여..

 

사는게 너무 힘이들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 사람 애기를 들어보니..내가 생각 햇었던 사람이

 

아니였씁니다.. 난 첨 얼굴 반반한 것만 믿고 맨날 여자나 만나고 술이나 마시고 다니는 사람일줄

 

알았는데.. 자기 목표와 주관이 너무도 뚜렷하고..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더군여..

 

그러다가 제가 혹시나 해서 말해봤습니다.. "세상에서 니같이 생긴 애가 젤루 재섭써..

 

니는 진짜 내스타일이 아니야..어떤 여자가 널 데리고 갈지 걱정된다 야.."그랬더니

 

그사람 "니도 마찬 가지다..니도 내 스탈아니다.. 난 머리 길고 말 없고 조용하고 여성스런 여자를 좋아한다.."라고..

 

저..순간실망 했습니다..어딜가나 여성스럽단 말 많이 듣는데.. 이 칭구한테는 한번도 그런 모습

 

보인적 없으니 말이져..계속 칭구로 지낼거라 생각하고 일부러 밝은 모습 보여주고 편하게 지낼려고

 

씩씩하게 굴었는데..

 

이젠 제 감정이 조금은 변했습니다..이사람 칭구가 아닌 연인으로 곁에 있고 싶은데..

 

나랑 사귀고 싶다고도 말했었고.. 자기 스탈이 아니라고도 말했었고..

 

이젠 내가 흔들리는데.. 이젠 내가 이사람이랑 사귀고 싶은데..

 

이사람 진심을 알아 내껄로 만들고 싶은데..확실한 방법 없나여?

 

누가 조언쫌 해주세여..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