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외아들 사망 '졸도'
[굿데이 2003-11-04 07:33:00]
중견 탤런트 박원숙(53)이 3일 오후 1시께 외아들 서범구씨를 교통사고로 잃는 비운을 맞았다.
박씨는 3일 오후 SBS 시트콤 <흥부네 박터졌네> 촬영장으로 향하던 중 사고 소식을 듣고 차를 돌려 아들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이대 목동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서씨는 서울 양천구 회사 부근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동료 2명과 함께 내리막길을 걷던 중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린 트럭이 뒤에서 덮쳐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마른하늘의 날벼락일 수밖에 없는 사고 소식을 듣고 급하게 병원을 찾은 박원숙은 아들의 시신을 확인한 순간 졸도, 병원 입원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현재 <진주 목걸이>와 SBS 시트콤 <흥부네 박터졌네>에 출연 중인 박원숙은 제작진의 양해로 이번주 촬영에는 합류하지 않는다.
<흥부네 박터졌네> 제작진은 3일 방송분에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자막을 내보냈다.
김동규 기자 douner@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