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이별을 통보받았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왜 이별을 하게 되었는지 잘몰랐습니다.
그냥 전화로 이별을 얘기할때..
대학원 가서 공부하고 시간도 없고 해서 저한테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할때..
사실로 믿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믿었습니다.
그런말을 하더군요.. 대학원을 가니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그러는게 좋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자꾸 핑계를 대면서 만남을 피하더군요..
그러다 필요할때는 꼭 불러서 같이 뭘하던 같이 뭘사러가던..
제가 집에는 항상 거의 데려다 주었고 올해는 거의 데릴러 가서 학교오고 마치면 데려다 주곤 했죠.
시간이 갈수록 핑계가 늘어나고 싸우는 시간은 많아져 갔습니다..
화해했다가도 싸우고..솔직히 발렌타이 데이때 저한테 거짓말 하고 다른사람들이랑 술먹고 논것도 알게되었을때
이해했습니다.
학부때 CC여서 대학원에 가서는 남자친구 있음 남자친구 도움으로 이런 저런거 한다는 소리 듣는게 싫다고.
남자친구의 그늘에 가려지는게 싫다고해서 대학원에 가서는 남자친구 없다고 말하고 싶다고..
저희사이를 알던사람한테는 헤어졌다고 말하고 싶다고 해서..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저흰 잘지냈거든요..처음에는 이해했지만 나중에는..점점 그런걸 넘 의식하고 심해지더군요..
얼마전 전화로 헤어지고 그냥 제대로 얼굴보고 얘기도 해보고 싶어서.
만나서 얘길했습니다..
너무 잘해줘서 부담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자신도 모르게 넘 고민했다고..
자신이 왜이러는지 모르겠다면서 안그래야지하면서...자꾸 그렇게 되어서..술도 마시고 했었다고..
처음에는 그냥 이별을 준비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제가 대학원 가더니 더 괜찮은 사람 많더냐구.
아님 다름사람이 좋아진거냐구.
물었습니다.
아직까진 그런사람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사람 생겨도 저처럼 넘 잘해줘서 부담될까바 겁난다 하더군요.
그냥 저보고 좋은사람 만나라면서 약속까지 하자고 하더군요..
자기는 정말 못된 여자라고.. 아마 똑같이 나중에 당할꺼라고..
대충 이렇게 얘기하고 그냥 끝냈습니다..
좋은추억으로 간직하려고..
근데 오늘 안사실인데... 정확한건 아니지만..뭐 거의 확실한거같더군요.
아마도 다른사람을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아직 사귀는건지 아닌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솔직히 마지막에 그렇게 얘기한게 마지막 자존심 지키려 한걸수도 있겠지만.
전 그래도 솔직히 얘기해주길 바랬는데...정말 배신감 느껴지더군요..
그냥 가서 확 따지고..받았던 선물 모두 다주고. 모진말 하고 헤어져야 속이 풀릴꺼 같습니다.
남자친구 없이 혼자 하는걸 보여주고 싶다고 그래서 그러던 그녀가.
제가 그렇게 물었을때도 아니라고 하던사람이..
한 2개월 가량 고민햇다던데...
막상 이별을 얘기한건 제가 말하는 그남자랑 술마시고 있는데 제가 가서 따진후 거든요..
제가 술먹자고 할때는 이런핑계 저런핑계 다 대더니..일주일동안 연락도 없더사람이..
그날 왠일로 전화를 했나 싶었더만 얼핏 같이 내려가는걸 제가 봤는데..그럴 봤는지..
어떤어떤 이유로 지금 사람들이랑 술마시러 간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둘이고 좀있다 몇명오기로 했다고..
처음에는 그냥 믿으려다가...그땐 의심이 아니였고 저한테 그렇게 대하는게 넘 서운해서 가서 따졌습니다.
밖에 불러내서..
막 얘기하다 보니..제가 이렇게 자꾸 하니 남자친구 있다고 말은 하겠는데..
자기 일끝나고나서 얘기할꺼라고. 학교안에서 행정실에서 여름부터 일했거든요.
일할때는 얘기하기 싫다고..
그런일이 있은후...헤어졌죠...
헤어지기 전부터 메신져에서 저랑은 1분,5분 얘기하면서.
그사람이랑은 몇시간..
새벽 5시까지 얘기하고 하더군요.
그냥 동료사이라 선후배 사이에..그렇게 할말이 많을까요?
어쩌면 진짜 제가 오해일수도 있지만..
주위에 들리는 말도 그렇고.
지금와서 막상생각해 보니. 제가 뭐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이용만 해먹고 대학원 가니 이용가치가 없으니 대학원 공부하는데 도움도 안되고..
그래서 막 고민하던중...좋아하는 감정도 생겼는데. 그날 제가 그 좋아하는 사람있는데 찾아와서.
그사람 앞에서 데리고 나가고 하니. 결정을 내린걸까요...
솔직히 전 저보다 좋은사람 만나서 간다고 하면 이해할겁니다.
그리고 그런사실을 솔직히 얘기해줬으면 기분이 이렇지는 않았을겁니다.
마지막까지 자기 관리를 해가며..다른사람 눈 의식하며..그런식으로 말해놓구선..
아마도 사귀더라도..그쪽 사람들 모르게 또 비밀로 사귀고 있겠죠.
남자친구의 그늘에 가려지는게 싫다.
그런식으로.
정말 지금 심정 몇년동안 이용만 당한거 같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아니였겠지만 최근 1년은 정말 사달라는거 다사주고..
여름전에 생각하기 시작했다더니 방학끝나고 뭐 해달라...뭐 사달라 그런게 왜그리 많았는지.
그냥 좀 흥분되어서...두서 없이 적었네요.
그남자 저도 좀 안면이 있어서..인사는 하는 사인데..
솔직히 가서 그날 혹시 저랑 얘기하고 들어가서 뭐라고 하더냐고 묻고싶군요..
정말 받았던 선물..모두 가서 다 던저주고 싶고..사람에 대한 배신감이 많이 느껴지는군요.
물론 그녀를 사랑했다면 그냥 보내줘라...그게 그녀에게 행복한거다 그렇게 말씀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정말 전 제가 사고싶은거 저한테 투자할꺼 안하고 그녀에게 다 주었습니다.
이제와서 그녀에게 달려가서 모질게 말하고 끝낸다고 달라지는건 없겠지만.
그녀의 그런 가식적인 모습 정말 짜증납니다.
대학원 사람들한테 들은게 몇게 있는데 황당한게 몇개있더군요..왜그리 으시대고 싶어하는지..
안그래도 잘한다고 다들 그러는데..
암튼 정말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그냥 좀더 지켜보고 확실해지면...얘기할까요?
그럼 그땐 헤어지고 나서 사귀기 시작한거라 그럼 할말이 없는데..
정말 머리가 쭈삣 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