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청소기' 김남일(26ㆍ전남)이 톱스타 X양과의 핑크빛 염문설에 휩싸였다.
영화배우이자 CF모델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X양과 김남일이 심상치 않은 관계라는 소문이 동료 선수들 사이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특히 김남일의 동료 선수들 사이에선 요즘 '김남일과 X양의 교제'가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을 정도로 단연 화제다.
한 선수는 "두 사람이 사귀고 있는 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축구 스타와 연예 스타의 결합이니 만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한-일월드컵 직후 '국민 스타'로 떠오른 김남일이 출연한 모 광고 관계자의 주선으로 첫 인사를 나눴다. 당시 톱클래스 연예인 못지 않게 천정부지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김남일과 X양은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고, 가끔 연락을 취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이들이 급속도로 가까워진 건 최근. 김남일과 X양 모두 말못할 아픔을 겪었고 서로의 상처를 위로해 주다 애정이 싹텄다는 후문이다.
김남일은 얼마전 태극마크를 단 이래 최대의 시련을 겪었다. 지난달 22일 오만전서 1-0으로 한국이 앞서가던 상황에서 어이없는 백패스 미스로 동점골을 허용, 1대3 참패의 빌미를 제공한 이후 '오만 쇼크'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할 정도로 맘고생이 심했다.
X양 또한 얼마전 2년간 사귀던 연인과 결별하면서 눈물의 시간을 보냈다.
이런 상황에서 김남일보다 연상인 X양은 동생처럼 따르는 김남일을 만나며 마음의 상처를 달랬고, 평소 X양의 팬임을 자처했던 김남일 역시 좋은 감정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열애설에 대해 김남일의 측근은 "서로 인사를 나눈 적은 있지만 소문처럼 깊은 관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