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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의 첫사랑 -17편-

해아^^ |2003.11.07 12:06
조회 229 |추천 1

 

너무 오랜만에 글을 올렸지요!! 죄송합니다.

해아가 요즘 너무 많이 아파지는 바람에.... 정말 정말 죄송하고요!!

해아의 글을 기다려주신 분들... 정말정말... 오래 기다리셨고요.

이제는 오래 안 기다리셔도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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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연이와 지완이.. 그리고, 나!!

동아리 가입했습니다! 혜연이의 러브스토리를 위해서~~ 왠지 거부감이 느껴지는 동아리이지만...

친구의 부탁?! 사실 이건 강제죠!! 암튼, 들어가기로 하고 신청서 작성하러 갔습니다.

혜연이가 첫 눈에 반해버린 선배 얼굴도 한번 봐야죠!!

정말 하늘에 뭉게구름 그릴정도로 안 생겼음 가만 안둘껍니다.


“해아야!! 가슴이 너무 콩닥거려!! 들리지~~ 어쩌면 좋니~~”

“들리긴 뭐가 들려!! 하나도 안들려!! 지완아 들리냐??”

“조용히 집중하고 들어봐!!!” 가슴에 귀를 갖다 대고서 들리냐 묻습니다.

“그래! 들린다 들려!! 살아있네. 심장뛰는 소리가~~”

“있겠지?? 우후~~~ 선배님 기다리세요!! 혜연이가 갑니다 ^^”

쇼를 합니다. 아마도 그 선배는 혜연이 기억 조차도 못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아~ 신입생이구나!! 가입하러 왔구나!!”

“네~”

“이리 와서 이거 작성하면 돼!!”

“네~~에”

‘혜연아!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너의 선배는 없는거 같은데....’

‘그러게... 어디갔지?? 아직 안왔나??’

신청서 다 쓰고... 앉아서 선배들 얘기 듣습니다.

어떤 동아리인지 자세히 설명해주시네요!! 정말이지 조금은 끔직합니다.

세상에 온통 영어회화로 얘기를 한다네요. 입 한번 뻥긋하려면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ㅠ.ㅠ

그때!! 혜연이의 눈이 반짝입니다. 아마도 선배가 왔나보네요!

저의 다리를 칩니다! 문 쪽을 가르킵니다.

봤습니다.   허여멀겋게 생긴 미소년같은 남자가 들어옵니다.

혜연이가 반할만하네요!! 그런데... 조금은 기생오라비같이 생겼네요!! 좀 느끼한 것이....

혜연이 눈이 고정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넋 놓고 보면 그 선배 얼굴이 뚫어지겠네요!

그 뒤를 이어 들어온 남자!!


커~~~~~억!!!

그 선배입니다. 학은 과 선배!! 저에게 이상한 소리했던 선배!!

“어~~ 니들 우리 동아리 가입했냐??”

“선배님 이 동아리셨어요?? 몰랐어요!!!”

“잘 들어왔다!! 우리 동아리 좋아!! 토익 토플은 따로 준비 안해도 돼!!”

“그럼 선배님도 잘하시겠네요!!”

“아~ 나만 빼고... ^^ 어딜가나 예외라는 것이 이잖니... ^^”

언제부터 지완이가 저 선배랑 친했나 싶습니다.

“아무튼 축하한다!! 가입한거~~^^”

“찬승아!! 아는 애들이야??” 혜연이에게 찍힘 받은 선배가 다가옵니다.

혜연이 놀래서 저의 손을 잡습니다. 많이 떠네요!! 혜연이 정말로 좋아하나 봅니다.

그리고, 이 선배 이름이 찬승이랍니다. 오늘에서야 이름을 확실하게 듣네요!!

“아~ 같은과 신입생들인데... 화재를 몰고 다니는 애들이지... ^^ 인사해라!! 같은 동아리 선배이자.

나와 떨어질 수 없는 친구 강승혁이야!!“ 혜연이에게 큰 소득이네요.

“안녕하세요! 해아입니다. 박 해아” “안녕하세요! 김 지완입니다.” “안~녕~하세요!! 양혜연입니다.”

혜연이가 심하게 떠네요!! 인사조차도 하기 힘들정도라니... 이런 혜연이의 맘을 승혁 선배가 하루라도

빨리 알아줬으면 하네요. 혜연이의 이런 모습도 볼만하네요!! 일생에 이런 모습 한번 볼까 말까할텐데...

“그래! 캠퍼스의 좋은 추억 한번 만들어 보자!!” 그렇죠!! 선배님들이야 좋은 추억이 되실찌 모르겠으나

해아는 아니라고요!! 해아도 대학의 좋은 추억 한번 진하게 만들어보고 싶은데..ㅠ.ㅠ

“애들아 저녁 아직 안 먹었지??” 승혁이 선배가 묻습니다.

“당연히 안 먹었지요!!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요 선배님!!” 지완이가 왠일이지요?? 애교섞인 말투라니..

이상합니다. 지완이가 점점 상태가 안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병원 한번 같이 가봐야겠습니다.

“그럼!! 오늘 기분이다!! 찬승아~ 내가 쏜다!! 파릇파릇한 신입생들 만남 기념으로... ^^”

“오호~ 왠일이래?? 승혁이가~~ 오늘 해가 서쪽에서 떠냐?? 짠돌이 승혁이가...”

생긴거는 돈 잘 쓰게 생겼는데... 짠돌이랍니다!! 얼마나 짠돌이었길래... 이미지 파~악 깨집니다.

“신입생이 왔잖냐~ 그래서 쏜다는거지... 그냥 쏘지는 않지... 내가 누군데... 강승혁이잖냐!”

혜연이 눈이 빛이 납니다. 북극성보다도 더 반짝입니다.

그렇기도 하겠지요! 승혁선배와의 개인적인 자리인데... 당연하지요!! 눈에서 빛이 나오죠!!

저도 한번 혜연이와 같이 해보고싶네요! 누군가와의 함께라는 것 만으로도 눈에서 빛이

날정도로 좋아해봤으면...소원이 없겠습니다.

이렇게해서 승혁선배와 찬승선배를 쫓아 쫄래쫄래 따라갔습니다.

‘야!! 그렇게도 좋냐?? 입 찍어지겠다!! 좀 다물어라!! 침 흘리겠다!! 이혜연!!’

‘그러게.. 혜연이 들리지도 않나봐!! 어이!! 혜연아 정신 차려!! 그래서 승혁선배가 도망가겠다

자고로..여자는 좀 튕기고 그래야지..너처럼 그럼 도망간다고...‘

아무것도 안 통합니다. 한마디도 안하고 승혁선배 뒤통수만 보고 걷습니다.

사람 아닌거 같습니다. 좋아하면 저렇게 되는지요!!!

지완이와 둘이서 수다 떨면서 따라갔습니다. 근데...어디를 가시는지... 언제까지 가시려는 건지...

멀리도 가십니다. 휴~~~우 짠돌이라더니.. 양 많고 싼 곳을 찾느라 그러나 봅니다.

“휴~ 다리아프다!! 지완아!! 괜찮아??”

“난 좀 괜찮은데... 많이 아파?”

“아니~! 뭐!! 괜찮아!! 좀 참아보지 뭐~~ 혜연이는 괜찮냐? 들리겠냐만은...”

여전히 좋아라하면서 따라 갑니다. 승혁선배도 대단합니다.

이제 버스를 타자합니다. 밥 한끼 얻어 먹으려다 쓰러지겠습니다...

“선배님!! 얼마나 더 가야해요?? 밥 먹을시간은 지난 거 같은데요?” 지완이가 겁을 상실했습니다.

“야! 지금 6시밖에 안됐어!! 그리고, 다 왔어!! 2정거장만 지나면 돼!!”

2정거장이라면.. 경기도 S역인데... 그렇다면 좋지요!! 집에 가기도 편하고~~^^

참습니다. 승혁선배 우리를 위한 배려인거 같습니다.

한참을 따라 갔는데... 승혁선배 짠돌이라 했는데... 대단합니다. 일케 비싼 곳으로 데려오다니...

못해도 5명이서 식사하려면... 10만원은 족히 넘어설텐데...무리합니다.

“승혁선배님...여기서 저녁 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우실텐데요. 다른데 가죠!! 싸고 맛있는데...”

지완이도 저와 같은 생각인가봅니다.

“에고고... 이런 신입생을 받았는데..이정도는 문제 없어!! 걱정마라!! 한달 굶으면 된다!!”

“그래도.. 여기서 안 먹으면 한달 안 굶어도 되잖아요!!”혜연이가 가슴이 아프다는 표정으로

말을합니다. 처음 입을 열었습니다. 대단한 혜연이입니다.

"그래요!! 선배님 그냥 삼겹살먹으러 가요!! 그게좋겠어요!! 부담스럽지도 않고...“저도 거듭니다.

“아~~박 찬승... 너 때문에 애들 진짜로 날 짠돌이로 아나보다!! 걱정마!! 그 정도로 지지리 궁상

아니니깐.. 걱정말고 맛있게 먹자!! 귀여운 것들... 이렇게 이쁘니깐 쏘는거야!! 신선하다 찬승아!!“

말 그대로 믿은 우리들!! 바보되었습니다. 선배들 배 아프다며 웃습니다.

이것이 신입생이라면서... 순진함...너무 그립다네요!!

맛있게 저녁도 먹고... 많이 웃기도 하면서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냈습니다.

오늘이 혜연이의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저에게도 그랬습니다.

술 못하는거 사실대로 말하고, 승혁선배와 찬승선배가 방패가 되어준다고 약속했습니다.

동아리 환영회에서는 술 안마셔도 된다합니다. 너무 좋습니다.

사실 또 조마조마하면서 있어야했는데... ^^

그리고, 혜연이 승혁 선배 앞이라고 디따 조금 먹고.... 실수 연발이었습니다.

아마도 집에 갈 때 떡볶이 먹자고 난리 칠겁니다.

지완이와 찬승선배 언제 친해졌는지 모르겠지만... 형형 그러면서 무지하게 친합니다.

지완이가 찬승선배와 친하니.. 자연스럽게 승혁선배와도 친해지죠!!

혜연이와 저요!! 이성이라 그런지 그런 친밀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친해졌답니다.

승혁선배 생긴거와 같이 돈 정말 잘쓰는 선배 맞습니다. 맞고요!!

승혁선배 부모님들께도 교편을 잡고 계신다하시네요! 교육자집안의 자제분이라..왠지 거리감이

생길 것 같았는데.. 이렇게 친해지다니...조금 웃깁니다.

사실, 저는 선생님의 이미지가 왠지 엄하고, 무섭고 그래서 자녀들도 그럴꺼라는 선입견이 좀

있었거든요!! 사실 제 친구들중에서도 교편을 잡고 계시는 자제들이 있었거든요!!

마치 선생님처럼 그런 부분 있었거든요. 그런데, 승혁선배는 안그러네요!!

느끼하고, 잘난 척 하고, 외모값 할줄 알았거든요... ^^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여자친구 없답니다. 혜연이 이 말 듣자마자 좋아서 귀에 입이 걸려서

찬승선배한테 딱 걸렸답니다. 찬승선배 눈치 정말 빠릅니다.

“오호~ 근데, 혜연이 왜그렇게 좋아하냐? 승혁이 여자친구 없는게 좋은 일이라면....”

“제가 뭐요!! 선배님!! 없으면 한명 해드릴려고요!!”

“에이~~ 아닌데...그러면서 얼굴 빨갛게 달아오르는건 뭐지...”

“어디가요!! 해아야 그래!! 얼굴 빨게?”

“어!! 아주 새~~~~~에 빨간데...”

“친구도 아니다.. 넌!!!”

“왜!! 지완아!! 봐봐.. 혜연이 얼굴 꼭 볼 터치 한거처럼 빨갛지!!”

“혜연아!! 티 다 나!! 어때 이 참에 그냥 털어놓고 티내면 돼지.. ^^”

“그래!! 이혜연.. 솔직하게 말해!!”

“뭘~~ 뭘 말해!!! 췌~~ 몰라 몰라..”

그러더니 화장실 갔습니다.  혜연이 평소에 안하던 짓을 합니다.

“아~~~~ 맞구나!! 좋겠다!! 강승혁!! 좋아라하는 후배도 있고... 나는 뭐냐~ 내가 좋아라하는

후배는 옆에 껌딱지까지 붙여 놓고 다니는데...부럽다!! 잘해봐라!! 혜연이랑...“

“뭘 잘해!! 그렇게 말하기에는 좀 빠르지 않냐??? 그런데.. 네가 좋아한다는 애 같은 과라면서..

우리 동아리 가입시켜라!! 내가 파~~악 팍!!밀어줄께!! 그런데 껌딱지는 뭐냐??“

“보고 있잖냐!! 너의 두눈으로!! 바로 앞에..”

“그럼... 해아였냐??!! 그럼 껌딱지는 누구냐??”

“저요!! 선배님!! 제가 그 껌딱지 인거 같습니다. 해아 쫓아 이 학교 진학한 껌딱지.. ^^”

“오~~ 해아 인기 좋은데.... 나도 해아 좋아하려고 했더니... 안되겠네!! 경쟁자 많아서...”

“장난하지 마셔요!! 승혁선배. 저 혜연이한테 갔다올께요!! 이제 혜연이 풀어줄 생각해요!

이상한 얘기들 하지마시고요!!“

그리고, 혜연이 달래주려고 왔다!!

“혜연아!! 괜찮아!!”

“몰라!! 나쁜 지지베...ㅠ.ㅠ”

“혜연아!! 뭐 그런거로 우냐!! 잘 됐지.. 이제 선포했겠다 그냥 티 내도 이제는 괜찮잖오.

눈치 안보고 당당하게 좋아하고...“

“정말 그럴수 있을까??”  “야!! 그렇다고 문을 화~악 열면 어떻게.. 놀랬잖아!!”

“승혁선배 입장은 어떨까?! 아~~얼굴 어떻게 봐!!”

“뭘 어때!! 기분 좋지.. 너같은 애가 좋아라한다는데.. 그리고, 이제는 당당하게 뚫어져라 쳐다봐도

뭐라하겠냐?? 니가 선배 좋아하는거 뻔이 아니깐.. 그렇게 봐도 이상하게 안 보고.. 챙겨도 뭐라

할 수도 없잖아!! 그냥 당당하게... 부디쳐봐!!“

“하지만, 지완이는...아니라잖아.. 도망간다잖아..”

“야!! 남자라고 다 똑같냐? 그리고, 당당한 여자도 매력있어!! 그리고, 너~~아까 동아리 실에서부터

티 다 났어!! 이왕에 다 탈로난거.. 당당하란 말야!! 이 혜연 답게~~ 앙??“

“알았어!! 해아야!! 당당하게... 아싸~~ ^^”

“그래!! 좋아!! 그래야지.. 내 친구지.. 너 답다!! 내가 도울께! 찬승선배랑 지완이도 도울꺼야!!

이제 나가자. 기다리겠다!“

“해아야!!”  “그래!! 이뻐!! 내친구 이뻐!!”

다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조금은 서먹서먹해진 분위기... 승혁선배가 입을 먼저 엽니다.

“혜연아 다 들었어!! 지완이한테... 고맙다!! 그렇게 생각해줘서... 그런데 우리 좀 더 서로가 서로를

더 알아갈 시간이 필요한거 같아!! 서두르지는 말자!! 무슨 말이지 알지? 결코, 혜연이가 싫어서가

아니고, 혜연이도 나라는 사람 잘 알고 만나야지.. 안그래??“

“알아요!! 선배님. 무슨 말씀이신지.. 저도 그런걸 원해요!! 선배님께서 저의 모든 면을 보시고..

저를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도록 저 노력할꺼고요! 저의 감정에는 충실할꺼예요!

어떤 바보들처럼은 그냥 안 있을꺼예요!! 지켜봐주세요!! ^^“

이렇게 두 사람에 관계는 일단락이 났답니다.

“야~~ 그 어떤 바보들이.. 꼬~~옥 나하고 찬승선배 말하는거 같다!”

“그러게... 우리 바보들 아니다!! 두고봐라!!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 옆에서 혜연이 부러워나

말기를 바란다!! 헤~~~“

“그만하셔요!!! 다들.. 이제 나 바보만들려고???” 넘어와서 나를 공격하는 느낌입니다.

“바보 만들기는..공주 만들지... 우릴 뭘로 보고... ^^” 찬승선배 오늘따라 더 느끼한거 같습니다.

느끼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그런지... “그럼 그럼... 우리의 공주지...^^” 지완이 합세합니다.

“그럼 난!! 뭐야?” 혜연이 벌써 질투합니다. “내가 해아보다 못난게 뭐 있어!! 난 뭔데...”

“그건 승혁선배한테 물어봐라!!” “췌~~ 벌써부터 나를 이렇게 만들다니... 미워할꺼야!! 지완이랑

찬승선배!!! 췌~~~ “  ”왜그래... 우리 혜연이도 공주지.. 해아의 친구니깐..^^“

“오호라~~ 승혁이...이 녀석!!! 혜연이 편 드네!!” 혜연이 입이 찍어집니다!!

“승혁선배!!! 역시.. 선배는 나의 편이었어!!^^"

혜연이 뭉게구름 또 그립니다. 환상에 빠져있습니다.

“참!! 그런데, 찬승선배님에 대해서는 우리 아무것도 모르는데... 말씀해주세요!!”

지완이가 묻습니다. 혜연이의 뭉게구름을 깨뜨렸습니다.

“그러게... 찬승선배 궁금해요!! 얘기해주세요!! 오픈마인드...^^” 혜연이도 거듭니다.

“혜연이는 승혁이에 대해서만 알면되는거 아니야?? 왜 그런데...지완이야 라이벌이니깐 나에 대해

궁금해도 이해가지만....^^“

“어머!! 선배님~~ 무슨 그런 소릴... 선배님이니깐 알고 싶은거죠!!!”

“서운합니다. 선배님.. 계속 라이벌 라이벌 하실껍니까?? 그런 의도로 말한거 아닌데...”

“알았어!! 농담이다!! 이런 순진한 것들... 승혁아.. 우리 완전히 물들여 놓자!!^^"

“변해가는 애들 보는 낙으로 살아갈 듯싶다!! 하하하하 ”

“해아가 궁금해 하면 말해준다!!”

“뭐예요!! 와~~~ 치사하다!! 정말....”

“해아야 말해다오... 궁금하다고....”

“꼭 알아야하냐??”  “야!! 우린 다 말했는데.. 혼자 말 안했잖아!! 치사하게...”

“찬승선배.. 치사한 사람 되지말고 얼렁 말하시죠!!! ”

“나!! 박 찬승이... 치사한 사람으로 몰리다니... 말한다!! 말해!! 해아 너도 그냥 궁금하다고

말하지는.. 치사한 사람 되지 말라고 말하냐!! 곱게 말을 안하는구만...“

“사설이 너무 기시네요!! 찬승선배!! 얼렁 불어라... 이 놈아!! 애들 궁금해 쓰러지겠다!!”

^^ 승혁 선배도 도와줍니다.

“말한다!! 말해! 별다른거 없는데... 현재 이 대한민국 땅에서는 혼자 살고 있다는거...”

“왜요??? 가족들은요???” 혜연이 놀래서 묻습니다.

“나 고아거든... ^^”   “얌마!! 애들 그대로 믿어~~ 솔직히 말해!!”   “넘 심한가...^^”

“그치... 이 놈아!! 살아있는 가족들을 몰살시키는데... 그런 거짓말은 하는게 아냐!!”

또 놀리려고 했나봅니다. 찬승 선배의 머릿속에는 뭐가 있는건지... 매사가 의심스럽습니다.

만난지 얼마 된 것도 아니지만... 진실이 보인는 사람이 맞나 싶습니다.

“가족들은 전부 해외에 계셔!!  부모님들은 큰형 댁 미국에 계시고, 큰누난 시집갔는데.. 매형하고

공부한다고 영국가 있어!! 누나랑 매형은 공부 욕심 많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공부할 것 같다.

그리고, 난 한국이 좋아서 남아 공부하는거고.. 우리 아버진 공무원이셨다가 퇴직하시고, 가게하나

하시다가 들어가셨지.. 짐 그 가게 내가 갔고 있고... 전에 살던 집은 세주고, 혼자 가게 위층에서

살지요!! 이정도 했으면 가족 소개 포함 다 한거지... 역시 난 교사 해야하나봐.. 설명을 너무

잘 한단말야.. 그치 않냐??“ 정말 퍼펙트하게 설명했습니다. 너무 자세하게 말이죠!!!

“혼자서 살면 힘들겠네요!! 끼니부터... 아무도 안 챙겨주니... 선배님 불쌍하시네요!!” 혜연이 평소에

안하던 말을 합니다. 그렇죠!!! 승혁선배가 있으니... 여자의 모성애를... 고수입니다 ^^

“괜찮아!!! 근처에 이모님이 살고 계셔서 자주 봐주시고... 옆에 있잖냐!! 승혁이... 승혁이가 많이

와서 집안일 해^^ 찬도 갔다주고... 냉장고 채워 주니깐 걱정 없어 ^^“

“야~~ 그건 우리 엄마가 시켜서 해주는거지..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 엄만 저거 뭐가 이뻐서

해주시는지 모르겠다... 맨날 술 만땅 취해서 속아프다고 북어국 끓여 달라는 놈인데....“

“내가 어머님 이상형이잖냐!! ^^” 정말 둘이 많이 친한가 봅니다.

“야~~ 이제 나가야겠다!! 눈치 좀 보인다. 벌써 퇴근하려고 다들 치우잖냐!!”

그러게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지났네요!! “네~엡!!  잘 먹었습니다. 승혁선배님... 다음엔

찬승선배 가게가서 먹어요!! 어떤지 가보고 싶은데....“ 지완이 넉살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그래!! 좋다!! 먹을거 별로 없지만 가자!!” 저희들 좋아라합니다!! “왠일이래!! 내가 가서 먹자고

하면 일하는 사람들 불편해서 안된다고 잘 안데리고 가면서.. 후배가 좋긴 좋구나... ^^“

“부러우면 승혁아 너도 내 후배해라!!^^”

“싫다!!  네 후배했다가 맨날 술에 쩌들어 살고 싶지는 않아!!”

“잘 생각했다!! 나도 너 같은 후배는 싫다.  잔소리 많아서...^^”

둘이 친해서 저런가 싶기도 하면서, 가끔은 앙숙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늦었으니 잘 들어가라!! 낼 좋은 모습으로 보자!! 참, 다른 신입생들한테는 비밀이다!”

“네에~~~^^ 그럼 안녕히 가세요!!!” 단체로 인사합니다. 왠지 우리 3명은 특혜가 많을 것만 같습니다.

덕분에 조금은 편할 것 같네요^^ “그래!! 조심히들 들어가!! 특히 해아!!! 들어가서 음성 남기고... ^^”

“와~~ 너무하네요!! 찬승선배님.. 그렇게 티 안내도 아니깐 그만하시죠.” 지완이가 한번 비꼬네요!

제가하고 싶은 말을 지완이가 대신 해주네요!! 가끔은..지완이한테는 독심술이 있는거 같기도해요.

“그러게... 앞으로 찬승선배 저 조심하세요!! 자꾸 그럼 당합니다 ^^” 혜연이도 언포를 놓네요!

“안 무섭네요!! 어서들 가라!! 해아 잘 부탁한다!! 헤~~~^^”

도대체가 찬승선배가 어디까지 갈지 궁금합니다.  정말이지 부담스러워지네요.


두 선배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이렇게 맺고, 집으로 오는 길... 계속 두 선배들이 화제가 되었지요.

혜연이도 이제는 전면 돌진하기로 마음먹었고, 지완이와 제가 열심히 돕기로 했습니다.

저의 느낌도 승혁선배가 혜연이를 싫어라 하는거 같지도 않고... 가능성 충분한거 같습니다.

둘이 잘 되면 한턱 크게 쏘기로 했습니다. 먹는 것보다도 혜연이의 승혁선배 노래 부르는거 듣는거와

안하는 행동들을 보이는거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걸 위해서라도 빨리 좋은소식이 있었으면 합니다.

한참을 수다 떨다보니 벌써 집앞이네요.

“혜연!! 오늘은 기쁘고, 편안하게 잠들겠네!! 잘자고 승혁선배 꿈꿔라!! 낼 봐~^^”

“당연하지... 파이팅!! 아~~~싸!!^^ 지완이도 잘 들어가... 낼 보자!! 기대하시라... 혜연이를...”

“그래. 기대 많이 할테니.. 체력도 보강하고, 방법도 보강 많이해서 잘 부디쳐보자!! 파이팅..혜연!!”

“들어간다... 잘 들어가..둘 다!!”

그리고, 우리집....

“해아야!! 찬승선배 너무 싫어하는거 같아 보여!! 그러지마라!! 같은 입장에서 좀 그래”

“내가 뭐~~ 아무말 안하고 있었는데... 티가 나??”

“너 얼굴에 다 들어나잖아!! 그냥 선배가 그러는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마!! 나한테 하듯이

그렇게 해줘!! 너무 민감하니깐.. 나 조금은 불안하거든...^^“

“뭐야?? 말 했잖아!! 너도 찬승선배도 나한테는 좋은 친구 선배일뿐이야!! 한동안 말 안하더니..

또 왜 그래!! 나도 두 사람한테 미안해.  나때문에... 힘들어 하는거 싫어!! 그런거 안했으면해!

그게 솔직한 나의 맘이고....“

“알아!! 괜히 나와 선배 때문에 해아가 더 힘든거 같아 많이 미안한데... 맘은 그렇지 않네.

그리고, 나도 이제는 조금은 틀려질꺼야!! 해아 너에게 대하는거... 티 많이 날꺼야!!

너무 놀라지 말라고 미리 말하는거야!! 찬승선배한테 널 빼앗기고 싶지는 않아. 나에겐 너란

존재는 말할수 없이 커버렸거든... 해아야!! 그냥 즐겨봐... 힘들어 하고 부담스러워 하지말고

너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받는 것들을 즐겨. 그럼 쉬울꺼야!! 너무 늦었다.

나 갈께!! 좋은 꿈 이쁜 꿈 꿔!!“

“야~~ 김지완....... 너에겐 더 없이 미안해. 바보처럼 나 같은 애를 좋아해서...힘들어하니...

지완아... 조심히 잘 들어가고.... 낼도 좋은 모습으로 보자!!“

뛰어가는 지완이의 뒷모습을 보고 혼잣말을 합니다.


저에게 김 지 완이라는 이름은... 고맙고, 감사한 이름입니다.

지완이를 볼때마다... 저라는 애를 보게 됩니다. 너무 이기적이고, 못 된 아이인거 같습니다.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친구라는 이름으로 붙들고 있는거 같은....  사실 힘들어하지 말고,

즐겨보라는 지완이의 말에... 그래 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럼 정말 나쁜 애라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잠을 청합니다.


잠들기 전 찬승선배 승혁선배 음성... 지완이의 음성이 왔습니다.

안부전화지요... 멋진 3남자가 해아의 주변에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많이 부러워하겠지요... ^^



동아리 환영회!!

많은 친구들과 선배들을 만나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지완이와 찬승선배의 공개적인 표현들로 모두들 저를 향해 오~~호를 연발하기 일수였고...

술... 찬승선배와 승혁선배의 도움 정말 컸습니다.

또, MT.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다들 술에 쪄들어 살았지요. 저요!! 술을 안마시니.. 조금 피곤한거 빼고는... 괜찮아요!

여기 저기 MT... 환영회... 모임....

때마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다 나열하기에는 너무 글이 길어지기에... 그리고, 아시잖아요.

뻔하죠~~~ 어땠을꺼라는거... 안봐도...비디오 아니겠습니까!!

헤연이야 승혁선배에게 계속 되어지는 구애작전 돌입했지요.

매일 점심도시락 싸서 받치고, 술 마신 다음날 회복제 사다 받치고, 뭘하든지 제일 먼저 챙기고,

우리 동기 여자애들한테 언포해서... 아무도 승혁선배 넘 보지도 못하게 했고.. 다가가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혜연이의 극성으로 몰래 승혁선배 좋아했던 여자선배들도 꽤나 포기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혜연이입니다.  승혁선배도 그런 혜연이 싫어라 하지 않는데...왜 혜연이의 맘을

받아주지 않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완이와 찬승선배 역시도 똑같습니다.  둘 다 어찌나 똑같은지...

한치의 양보없이 쟁탈전입니다. 저의 옆자리 앉는것도... 난리가 아닙니다.

다행이도 혜연이가 승혁선배 졸졸 강아지처럼 쫓아다니는 바람에.. 양 옆에 아무도 없어서..

둘이 딱 차지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 5명의 관계에 대해 순식간에 소문이 났고, 아는 사람들은

그려려니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엔 눈꼴시려서 죽으려하더니.. 이제는 무감각입니다.

가끔 옆에 안보이면... "두 껌딱지들 어디 뒀냐“ 묻습니다. 한자 다니는 저가 어색하답니다. 휴~~~

이렇게 서로들 생활에도 충실하면서 서로의 감정에도 충실하고 있습니다.

간혼 주위에 친구들 그럽니다. “내가 볼땐 지완이가 너랑 더 잘 어울려!! 찬승선배 왠지 너무 허허하고

다녀서 실없어 보이잖아!“  또는 ”지완이보다는 찬승선배가 더 나은거 같아!! 찬승선배 유머감각도 있고

잘 챙겨주고..“ 또는...”둘 다 괜찮아서... 너도 참 결정하기 힘들겠다!! 부럽다 지지베... 도대체가 저 두

껌딱지들은 너의 뭐가 좋아서 저런다냐.. 비법 알켜줘라!“ 아이들이 더 성화입니다.

이런 소리를 언제까지 들어야하는건지... 이제는 귀에 딱지로 앉아서 들어도 그리 반응 없습니다.

매번 똑같은 소리가 저의 입에서 밖에 안나오니깐... 한마디씩 하는 친구들도... 마지막에는 다 그럽니다.

“그럼 뭐하나!! 저 껌딱지 둘만 불쌍하지.. 쯧쯧...” 이러고 말아버립니다.

저의 마음을 다 알고 있거든요!!  첨에 하도 아니라고 부인을 했으니... ^^배부른 소리라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압니다. 제가 정말로 친구/ 선배 이상 이하로도 생각 안하고 있다는거...

다른 친구들 미팅에 소개팅 난리였지만..저요!!!

시켜달라고 했다가...혼나기만 했습니다. “찬승선배랑 지완이 무섭다!! 너 해줬다가 걸리면..우리 뼈도

못 추릴껄!!! 너의 껌딱지들한테 허락받아와라!! 그럼 해주마“

대학시절의 꿈...미팅..소개팅을... 한번도 못해봅니다...ㅠ.ㅠ

나도 해보고 싶다고요~~~~이렇게.... 제대로 대학생활을 못하고 벌써 중간고사...

동아리 선배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 받고, 해피하게 놀러갔습니다.

이런 생활의 반복으로..하루 하루를 보내고... 기말을 앞둔 어느날...

충격에 충격이었습니다.

이 충격을 어찌 말로 다하겠습니까???

혜연이 실신 일보직전입니다.

그렇다면...당연 승혁선배일이겠지요!!!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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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비가 내린다네요!!

3일 연속으로... 그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일 듯 싶습니다.

우리 님들...건강유념하시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소서... ^^

점심도 맛나게 드시고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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