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은 술을 아주 잘 마십니다... 그렇다고 인사불성될 정도는 아니지만^^ 하지만 저는 워낙 체질적으로 술이 잘 맞지 않는 편이라서 술을 마시지 않고 신랑이 마시면 저는 항상 대리운전을 했쬬...
연애할때는 일주일에 2-3번만나니까 별로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결혼을 해서 살아보니.. 매일매일 술을 마시고 들어오거나 일찍 오는 날에는 집에서 매일 술을 마시는걸 보면 알콜중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워낙 깔끔한 성격이라 술주정을 모르고 코도 안골고...
신랑친구들이 다 있는집 자식들이라 별다른 직업도 없으면서 돈만 펑펑써서... (울신랑집도 매우잘삼)
총각시절에는 매일 룸싸롱이면 주점이며 다녔다고들 하네요.. 저를 만나기 일주일전까지도 그랬답니다. 그래서 처음에 저 만나기 시작할때는 룸싸롱 마담들이 전화를 많이 하더라구요..."요즘 왜 안오냐? 다른 가게로 옮긴거냐? 등등" 그런일이 있을때마다 ... 너 만나기 전일이고 ... 너 만난후에는 그런대 한번도 간적이 없다고 ... 물론 맞습니다. 그점은 제가 울신랑한테 높이 사죠
지 버릇 개 못준다고 놀았던 버릇이 있는데 그거 끝기가 쉽지 않았을꺼에요.. 고기도 먹어본놈이 먹는다구... 여하튼..
그래서 그런지 ... 그런곳에 못가서 그런건지.. 매일 술입니다. ..물론 제가 걱정하고 또 집에 혼에 두기 미안하니까... 늦게까지 마시지는 않지만 ...
저도 매일같이 술을 마셔서... 혼내주고도 싶지만 소주 한잔만 마시면.. 헤롱헤롱 거리는 체질탓에...
어쩔수가 없네요 ~ 이 버릇을 어떻게 고쳐야 할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