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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한계가..난뭔데?

쭈~`*^^* |2003.11.10 08:44
조회 708 |추천 0

주말 잘보내셨나여? 쭈는 주말동안 쉬지도 못하고 일했음돠~

 

에고..아침부터 비도오고 꿀꿀하고..

 

전에 저보구 이쁜맘 가지셨다고 칭찬하신분들께 죄송하네여..

 

제가 이쁜맘 가지지는 않았나봐여....

 

어제 오빠랑 일을 말씀드리져..

 

금요일날 남친은 김천으로 갔습니다(아버지 병원에..)

 

간다고 전화왔을때 다짐했던데로..'힘내라..약한모습 보이지말구~~ 알찌??'

 

그랬더니..'내가 언제 약한모습 보이더냐??웃기네~~' 헐...

 

걍 농담이었지만 기분나빴음돠..그래도 참았져.

 

문제는 어제~

 

저녁에 제가 전화를 했어요..(전화가 이제 되거든여...)

 

오빠 - '여보세요'

 

나 -'어디야?'  한~~참 뒤에 대답하더라구여..

 

' 어~~ 학교앞이야..'   '대구왔네..그면 전화하지...뭐하는데?'

 

또~~ 한~~~참뒤에 대답하더군여..

 

'술마시구있어..'   '누구랑?' 대답안합니당..흐미..속터지죠... '누구랑?'-> 이질문을

 

한 네번했음돠~~

 

'어..어..앤이랑 있지..'그러는거예여.

 

열받아서 끊는다 그러니깐 '그래..'흐미....속터지죠..

 

드디어 제가 폭발했음돠.....한계가 느껴지더군여..

 

그래서 문자보냈어여..'아무리기분나쁜일있어도 얘기하면되는거 아니가?꼭그렇게말해야되나

 

오빠한테 난뭔데?정말기분나쁘다..'

 

그랬더니 바로 전화오더군여....

 

나부터 -> '왜? 무슨일인데?' 

 

'미안..이러는게 아닌데 내가 기분이 좀 안좋아서...휴~ 술도좀 마셨더니..'

 

'뭐가 미안한데? 얘기해봐~휴..내속다터지긋따 진짜..'

 

'친구랑 학교앞에서 술마시고있어..미안해..'

 

'내가 친구랑 술마신다고 했을때 말린적이 있나 ..항상 오빠가 하는데로 다 따라가줬잖아..

 

정말 기분나쁘고 짜증났어..'

 

'좀다가 전화할께 '   '이러구 끊으면 나는 잠 자~알도 오긋따...하던지 맘대로 해..'하고 끊었어요..

 

그러더니 진짜 30분뒤에 전화가 오더니..잠깐 나오라길래 나갔져..

 

아파트 공원으로 갔어여..거기 앉아서 제 속마음 다 말했어여..

 

'아까 그런 전화매너는 정말 아니다..기분나빴어..그리구 친구랑 술마신다고 솔직히 말하면 안돼?

 

내가 그렇게 귀찮았나? 아까전에 정말 오빠한테 내가 뭔지 생각해봤어...정말 기분상하고

 

존심도 상해~' 그렇게 말하니...계속 미안하다고 빌더군여..

 

'내가 오바하는것 같이 보이지? 사실 나도 내맘모르겠어..내가 누구때매 이렇게 속 시커멓게

다 타야되는데....'그러구 우는척을 했어여..^^;;;

 

그러니 '장난한마디했다가..흐미..미안하다 고개좀 들어봐라~내가 무릎이라도 꿇을까?' 그러데여..

 

아무대답안했져..어케하는지 볼라고 계속 미안하다고 하길래...

 

'다음에 또 그래라 전화오면 대답늦게하고 앤이랑 있다카고 그래라..다음에 또 그런식이면

 

정말 그땐 끝이야...휴~~'그러게 독하게 나왔음돠~ 그러니 난리가 나더군여..

 

'이야..무섭네~~'그러데여..쩝...

 

도대체 무슨 맘으로 그렇게 장난쳤는지 모르겠어여....제가 너무 오바한거겠져..흐미..

 

어제 저랑 얘기 끝나고 술마시러 간다길래 제가 그근처까지 같이 걸어가줬는데

 

가는도중에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했어...말좀 이쁘게해..'그러니깐 알았다고 하더군여..

 

그러다가 뜬금없이 '너희집에서 같이살자~!! 공사끝나면 그방 나주라~'헐..갑자기 뭔소리?

 

'울엄마한테 허락맡을수있으면 그렇게 해라.잘도되긋따~~^^;;'그랬디만 말하고있는데 뽀뽀를

 

하는거예여..흐미..누구는 속타죽겠구만..

 

그래도 내가 화났다고 찾아와주니깐 고맙더군여..앞으로 더 지켜볼라구여~~ㅋㅋ

 

어제 또 술먹고 지금 퍼질러 자는거 아닌가? 헉~~!! 학교갈시간이네..

 

전화해야겠어여~~ㅋㅋ 아직도 속이 타지만......함 봐줘따~~^^

 

암튼 모두들 새로운한주 즐겁게 시작해여~~ 아침부터 주절거렸디만 목아프당..헤헤헤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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