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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답답해서요..고부갈등 이란게 없나요?

며느리 |2003.11.11 09:15
조회 285 |추천 0

시집살이라 함은 시집에 살기 때문에 시집살이인것 같아요 친정에서는 피곤하면 편하게 누울 수 있는데 시집이라 누울 수도 없고 아파도 아프다는 말을 하기가 어려우니까요. 저도 지금은 잘 지내지만 시집살이 했어요. 시부모님, 시조모님, 시외조모님, 시동생 우리 아이랑 이렇게 4대가 사는데 그 삶이 시집살이가 아니겠어요. 빨래를 해도 얼마나 많은지 음식을 해도 그렇고 쉴시간이 없어지니까 집에 갈려고 하면 짜증이 나고 눈물이 나고 분가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시고요. 그래서 많이 울기도 하고 싸우기도 했는데 이렇게 13년을 살다가 시조모님과 외조모님이 돌아가시고 시동생 장가를 가고 우리 가족끼리 살으니 얼마나 단촐하고 좋은지 지금은 정말 너무나 편해요. 지금부터 언제 시부모를 모신다고 하지 말고 그것 때문에 다투지 말고 살다가 보면 부모님이 이해가 되고 아니면 갈등이 있으면 남자들도 같이 살자하지 않아요 본인도 힘이 드니까요. 서로서로 잘할려고 노력만 하면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남친의 말대로 좋으신 분이면 10년 정도 따로 사시면서 서로를 알게 되고 같이 살자 하지 않아도 같이 살자고 님이 말할 것 같아요. 열심히 사랑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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