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 산본제일병원 ... 군포에 사시는분 이라면 누구나 아는 병원입니다
어이없는 일을 당해 이렇게 글로 호소합니다
저희 언니가 얼마전 이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25시간 진통하고 자궁문이 안열려 결국 제왕절개를 선택했습니다
그때부터 병원이 좀 이상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보통 주말엔 의사분들이 없다고 하잖아요 휴무라고...
그럼 주말에 뜻하지 않게 제왕절개를 하려고 하는 산모는 어쩌라고 마취전문의 를 두지 않는건지...
아마 진통해보신 분들, 옆에서 지켜봐왔던 분들이라면 아실꺼예요
1분 1초가 얼마나 다급하고 산모가 힘들어 하는지...
계속 간호사와 제왕절개를 해야하지 않겠냐고 얘기를 나누며 결정을 하고 수술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결정했더니 지금은 마취전문의가 없다고 하데요 기다렸습니다 30분 기다렸나..
제가 오바하는걸까요 30분... 산모에게 30분은 정말 길고도 긴 시간입니다
그래, 어째든 수술을 잘끝냈다고 아가를 데려 오더라구요
정말 기뻤습니다 아이도 아이엄마도 건강하다기에...
그렇게 4일을 입원하고 아이와 퇴원해서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밥도 못먹고 이상하게 배가 아프다고 하네요...
수술해서 그렇겠지.. 하며 언니를 안심시키며 다시 병원에 가보았습니다..
병원에서 그러더군요 염증이 생겼다고 ... 처음엔 자궁문이 오래동안 안벌어지고 시간을 지체해
그속으로 세균이 들어간거 같다고...
검사를 해보니 수술한 부위에 염증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4일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언니가 계속 열이나고 배가 아프다고 하면
계속 링거(수액)만 놔줬었거든요 ... 그때 검사 한번 했다면...
그때까지만 해도 이게 무슨일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럼 병원을 옮긴다고 퇴원수속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잡더군요 진료했던 병원에서 하는게 산모와 추후 아이에게도 나을것이고
최선을 다해서 해드리겠다고.. 물론 무료로요 간병인까지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못가게 하는데 3시간정도 잡고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이것도 불법)
형부도 직장이 산본이고, 언니도 이병원에서 다시 하겠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병원 하는말만 믿고 따랐습니다
다시 제수술을 하고 2주 ? 정도 입원을 했습니다
말이 2주지 직장인이고 (간병인 안했음) 저도 가족들이고 다들 고생하며 보살피고...
병원 밥값이 좀 비쌉니까 한끼7000원...산모만 주는걸로 알고..
형부는 도시락싸가며 병원에서 먹고 자고.. 어머니와 시어머니는 집에서 애기 보고
애기는 언니가 먹는 약때문에 모유수유도 못하고... 많이 고생했지요
퇴원을 하려고 하니 이러더라구요 병실비,수술비는 DC해줄테니 밥값 약값만 내세요
말투 똑같아요..
어의가 없어서 .. 지금 고생시킨사람들이 누군데 우리보러 병원비를 내라고 하느냐.. 했더니
계속 돈만 내라고만 하데요... 실랑이가 벌어지자 깎아준다고 하데요 ㅋ
무슨 그지로 아나.. 그때부터 엄마와 형부가 화를냈지요...
수술한 의사 데려오라고... 당황한 원무과 등 가만히 있더니
원장 사모가 오더니..하는말 ... 그때 수술한 의사 여기 의사가 아니고 원장 선후배? 라는 사람이라고..
그게 말이 됩니까.. 당연히 병원에 자격증을 놓고 있어야 할 의사인데 그냥 아는 선후배 의사를
데려와서 수술했다니.. 그러더니 가라더군요..
경찰을 불렀습니다 .. 경찰에게 이러이러 하다 얘기 했더니 병원쪽 사정만 얘기하는듯 하더군요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더이상 이래봤자 말도 안통하고 언니도 밖에서 기다리고 해서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생각같아선 1층에서(사람들 많음) 큰소리치며 하고싶었지만 일만 커져봣자 좋을것 없고
다시는 이병원에서 진료안하면 될꺼라고 생각하고 나왔지요
에고... 문제는 또 생겼어요 3일전부터 언니가 또 배가 아프다고 하네요...
체구도 작고 임신했을때 60키로 였는데 지금 45.. 애기 모유도 줘야하고 건강해야 하는데
수술 두번 하고 밥도 못먹어서 살은 빠지고 고생하고 열받아 죽겠어요
입원해 있으면서 티비에 나오더라구요 산부인과에서 병원실수로 소송걸어봣자 승소할수없다고요
아직까지 뭐 그런법이 없다나...
지금은 진료병원을 옮긴생태이구요 내일 다시 병원가봐서 진료해보려 합니다
처음에 병원에서 염증이 생겼다고 하면서 이러더라구요
이런산모 없는데 정말 재수없게 걸린거라고... 무슨 자판기 인형도 아니고...
그리고 산모들 진통하며 울고불고 하는데 간호사들 통닭을 시켜먹네 어쩌네 하면서 깔깔..
물론 일을 즐기면서 하는걸 반대하는걸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아픈사람들이 있으면
조용히 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그리고 자궁문 열리나 안열리나 30분에 한번씩 와서 내진하잖아요...
이러더라구요 산모가 엄살이 심하네..~ 물론 비웃는말투는 아니였지만
정말 열받더라구요 사람마다 느끼는 고통이 다 다른건데... 에고...
25시간 지네들이 진통해보라고..............ㅠㅠ
이렇게 말해봣자 병원 다닐사람은 다 다니고...하는거 아는데요
답답하고 화나고.... 산모분들 그 병원에 대해 아셨음 하는 마음에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