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들도 의료사고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2008년 2월 26일에 감기로 인해 건대근처 대학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엉덩이주사를 맞았습니다
일주일뒤 허벅지에 감각이 마비 된듯 이상해서 그 대학병원에 다시 갔습니다
그 병원에 의사가 만저보고 눌러보고 하더니 "주사 때문에 미세 신경이 다쳤으닌까
2~3주면 저절로 났는다" 고 파스나 사서 붙이라구 하더군요
그래서 시키는데로 파스 사서 붙이고 찜질두 해주고 했습니다
그리구 3달뒤에도 허벅지에 감각이 이상하다 못해 아프고 점점 심해져서
그 대학병원을 다시 찾아 갔더니 이번엔 그 병원에 의사가 "3~4달이면 났는다" 고
그냥 좀 더 기다려 보라는 거예여
그래서 전 "이미 3개월이 지났는데도 점점 심해지기만 하지 않는냐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리냐 맨날 올때 마다 기다리라고만 하냐" 라고 하니
그럼 저보고 접수하고 검사비를 전부 지불하고 재활치료과에서 검사를 받으라구 하더군요
그래서 주사를 잘못논건 이병원에서 잘못한건데 병원에서 알아서 치료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왜 내가 검사비와 치료비를 내냐구 했습니다
그러닌까 또 다른 의사가 나와서 진료실로 들어오라구 하면서 하는 말이 "자기들 잘못이 아니라구
제가 근육에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흉터가 지는 특이 체질이라서 그렇다구"
특이 체질이 있는 사람을 어떻게 다 알구 맞춰서 치료를 하고 주사를 노냐구
의사랑 간호사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면서.. 내가 이상해서 그런거처럼 얘기를 하는거예여
너무 황당해서 '의료시민연대'에 전화로 문의를 해보니까 그 병원이 책임회피로 그 말을 한거라면
그걸 증명하도록 그 병원과는 관련이 없는 다른병원에 가서 소견서를 받아서
그 병원에 가서 다시 얘기를 하라고 상담을 해주셔서
그래서 다른 병원을 몇 군데 가봤는데 어디병원도 설명을 해주긴 해도 소견서를 써주지 않터군여
아마도 여러 가지 골치 아파질껄 예상해서 그런거 같기두 하구
새로 지은 대학병원이라고 좋을줄 알고 갔는데 감기보다 더 큰 고통과 고생을 하게 됐는데도
그 대학병원에서는 나몰라라 불편한건 알지만 그냥 살라고나 하고
제가 꽤 긴 백수라서 검사비와 치료비를 감당할수 있는 처지두 못되고 소송은 돈두 없구 두렵고
전 그냥 원래 상태로 돌아가고 싶을 뿐인데 어찌해야 할찌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