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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고 잔혹하고 재미있엇던 러시아 여행기

러시아 |2008.05.15 05:01
조회 596 |추천 0

예전에 다녀온 러시아 여행기 이네요 .... .

 

고등학교 막 졸업할때 쯤 아버지께서 안목을 넓히라고 주신 돈과 제가 학창시절 학업은 안하고

 

모아왔던 돈을 합처 러시아로 가게됬습니다.

 

러시아..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는 어떻습니까 ??

 

저는 그냥.. 보드카 마시는 털보아저씨들 있고 아름다운 러시아 미녀들(목적이였음)과 차이코프스

키 호두까기 인형이 울려퍼지는 그런 나라 인줄 알았습니다.

 

공항에 도착하고 숙소를 잡고 그 모진 블리자드와 추위를 파카로 꽁꽁 싸맨 제 친구들은

 

근처 유흥가로 놀러가게 됬습죠 ㅎㅎ

 

이제 사건이 터지기 시작한겁니다 !

 

가면안되는 유흥가 였거늘... 정말 그 동네 애들 한덩치하고 한인상 하더군요

 

그렇게 맥주한잔을 걸치고 나오는길에 쉽게 말하는 어깨빵을 당했습니다.

 

4명의 러시안 무리였죠...

 

처다보는 그들... 하지만 전 국위선양을 위해서  순간 싸이월드에서 본 러시아인사 궤세키야 이게

 

생각이나서 한번 해줬지요 "궤세키야" 뚜뚱... 이게왠걸 한명이 한글을 알았던 겁니다.

 

자기내들 끼리 신나게 얘기하고나서.. 저에게 와서 한마디합니다 욕하지 말라고..

 

무섭더군요.. 어눌한 한국말투에서 묻어 나오는 러시안 꺽다리의 포스란...

 

제 친구녀석이 한마디 던집니다.." 어 알아 듣는다 ㅋㅋㅋ "

 

그놈이 제 친구를 때리고 제가 말렸죠 ... 그런데 뒤에 털코트를 입고 방울비니를 쓴 녀석이 뭐라고

하더군요... 아마 보스였던거 같습니다

 

한국말하는놈이와서 "싸우자 한명한명 싸우자" 즉 맞짱을 뜨자는 겁니다.

 

학창시절 좀 놀다온 저는.. 그녀석과 싸우게됬지요 .......

 

저는 진짜 그녀석이 생각보다 키도 다른넘들보다 안크고 배나온 아저씨 같아서 만만히 봤습니다

 

....

 

 

하지만 이게왠걸 날아오는 훅을 일단 가볍게 맞았습니다..

느꼇죠 !!

 

 

이건 보통내기가 아니다... 죽는구나... 그래서 생각난게.. 낭심 공격이였습니다.

 

낭심을 앞차기로 가격 후 녀석의 턱에 가볍게 원투를 넣었습니다..

 

쓰러져 있는 녀석에게 저는 주변에 있던 얼음을 주워서 가격했습니다

 

 못일어 나더군요 이자식 ...

 

마음도 넓어서 그렇게 맞고서.. 한다는 얘기가 그런 공격패턴은 처음본다고..

 

잘쓰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그 녀석들과 헤어지고 무서워서 러시아 홍등가 한번 다녀온거 빼고는 밖에 나가지않고

 

(무서워서 라기보다는 블리자드 때문이였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다 한 3년전인가요 ?? 티비를 친구이ㅘ 보는데... 야 그새끼야 !!

 

 

이러는 겁니다.......... 자세히보니 저랑 싸운녀석이더군요..

그리고 당당히 말하더군요...

얼음파운딩은 한국인에게 배웠다고..

 

 

 

 

보고싶다 효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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