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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 마음 어쩌면 좋을까요.

신한 |2008.05.15 12:39
조회 696 |추천 0

안녕하세요.

22살의 그냥 평범한 직딩 남자입니다.

제 이상형의 여자가 있었습니다.

처음 신입생 환영회 때 만나게 되었고 제가 1학번 선배인지라,

술자리만 같이 한 정도였고, 워낙 제 이상형에 가까워서

인상 깊었습니다.

그날 술을 왠만큼 먹은지라, 무슨 얘길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고 얼굴과 이름만 기억났었네요.

그리고 6개월 뒤에 복학하니 우연찮게 그 애와 같은 반이 되었습니다.

자랑은 아니만 전, 상대가 남자건,

"여자건 상관 없이 재밌게 말 잘한다" "재밌는 놈이다" 소리를 주변에서

자주 듣는편입니다.

그러나 꼭 관심있거나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말도 잘 못하고 긴장타는 편이죠.-_-;;

그런 저는, 얘랑 어떡게든 말한마디 걸고

친해져 보려고 축제 도우미도 해보고, 학생회실도 자주 가고 그랬습니다.ㅜ

운 좋게 축제 때 아는 형 도움으로 살짝 친해지게 되었죠 ^^..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진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xx 애인 없냐고 물어보니까 없거나,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뭐 1달 정도 따로 만나진 않고 학교에서 수다도 좀 떨고

놀다가 그랬는데 남자친구가 있었네요... 전 없는 줄 알았지만..

여병추 짓 하나 했구나.. "제대로 못알아본 내가 병신이지" 생각하고 그냥

오빠, 동생으로 지내야지 하고 생각하고 가끔 문자나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 애가 얼마전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직접 대놓고 그러면 부담스러울까봐

전 온갖 만날 건수를 생각하면서 , 밥먹자, 술마시자 뭐 등등 얘기했는데.

만나주더라구요. 연락하는 횟수도 조금 늘려봤구요. 진짜 기분이 얼마나 좋던지.ㅋㅋ

세상 다 가진 기분이었습니다.~~~ 간만에 말라버린 제 마음에 물먹는 하마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만났을 때, 정말 긴장되는거 티 안낼려고, 있는 말 없는 말 다 해가면서

재밌게 해주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원래 잘 웃는 성격 같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반응도 나쁘진 않더라구여-_-;;

3번째 만나려고 했을 때 부터 슬슬 빼는 듯한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술 좋아해서 그런지, 약속 있다, 뭐 있다 등 .. 싸이 다이어리 보고 그러면

원래 친구 만나는걸 좋아하는 애더라구요. 따로 만나는 남자는 없는거 같고. 

그런데도, 저를 피하는거 같은 직감이 확 오더라구여.

요즘 네트온도 잘 안들어오고.. 뭐 그 애도 눈치가 있다면 자기친구하고

얘기 해봤겠죠. 저는 오만 생각이 다 드는겁니다. 네트 친구차단 했나.

어쨌나..

정말 답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네요 ^^

회사에서 눈치보면서 쓴 글이라, 두서 없고 말이 안되는 부분도 좀 있을거에요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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