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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아가야...

용서하지마 |2003.11.12 08:44
조회 490 |추천 0

아가 많이 아팠지...

엄마가 아픈거 보다 백배 천배는 더 아팠겠지...

수술 내내 울었다...울 아가 불쌍해서...

남들은 마취 주사 맞으면 잠든다구 하는데...엄마가 원래 마취가 잘 안되잖어....

머리 수술할때두 마취가 안돼서 한참을 지난 후에 수술을 할수 있었거든...

그래서 엄마 제정신에 수술이 끝날때까지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아픈거 보다 이제 정말 엄마가 널 버린다는 죄책감에...

아가 많이 아팠지?

어젠 아빠가 회사 월차 내구 엄마 간호해 줘서 엄만 이제 괜찮은데...

울 아간 아직 아프지?

엄마에게서 버림 받은 고통 그게 더 아픈거니까...

아가 엄마가 잘못했어...

엄마가 울 아가 넘 아프게 했구나...

첨으로 아가 가져서 기쁨보단 두려움이 앞서 울 아가 잠깐 있는동안 잘해 주지두 못하구...

못할짓만하구...

아가 엄마가 슬퍼할 자격없는거지...

아니 엄마라 말하는 자체가 자격이 없는거겠지...

아가...사랑하는 맘은 알아주렴...

사랑한다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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