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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만 홍보수석의 투기의혹

의심투성이 |2006.11.13 20:44
조회 133 |추천 0

이백만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자신의 부인 이름으로 서울 강남 노른자위 지역의

아파트 2채를 팔고산 전형적인 부동산 투기 의 혹에 휩싸이고 있다. 국정홍보처

차장에 이어 대통령홍보수석을 맡으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확성기’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앞장 서다시피 해온 이 수석이다. 그런 그가 2002년 강남 일원동 36평 아파트를 구입해

살다가 지난 9월 매각해 4억원대의 시세차익을 누렸고, 국정홍보처 차장 시절인 2004년

 3월 54평 역삼동 재건 축 아파트를 분양받아 현시세 21억∼23억원대 아파트에 살고 있 다.

등기를 마치지도 않은 아파트를 담보로 한도비율 2배가량의 편법 대출까지 받았다는 것도 예사롭잖은 의혹이다.

이 수석 역시 ‘버블 세븐’‘폭탄 돌리기 게임’ 등의 조어(造 語)로 늘 ‘강남 주민 = 부동산 투기꾼’이라고

매도하며 강남 집값이 폭락할 것이라고 말해온 인물이다. 현 정권이 질타해온 버블 지역 아파트를 팔고

사며 시세차익으로 거액을 챙기고 스스 로 그토록 경멸해온 이른바 ‘호화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이 수석의 위선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국정홍보처 차장이었던 2005년 7 월 인터넷 매체인 ‘국정브리핑’에

강남 타워팰리스 68평형을 팔아 시세차익 7억원을 올리고도 세금을 적게 낸 특정인을 겨냥, “성실하게

살아가는 대부분의 보통 국민들로서는 밥맛 떨어지 는 얘기다. 일할 맛이 나겠는가”고 비난했지 않은가.

투기에 의 한 불로소득은 환수돼야 한다고 역설해온 그가 10일 청와대 홈페 이지를 통해 “비싼 값에

지금 집을 샀다가는 낭패 본다. 집 살 서민은 더 기다리라”며 “집값 폭등은 일부 건설업자, 일부

금 융기관, 일부 부동산 중개업자, 일부 부동산 언론 등 부동산 세 력 탓”이라고 비난했다.

김창호 처장의 국정홍보처도 부동산 시장 분탕이 대통령비서실 홍보라인에 뒤지지 않았다.

국정홍보처는 6일 국정브리핑에서 ‘ 무주택자가 듣고 싶어하는 희망 메시지’라는 글을 통해

금리 인 상, 주택담보 대출조건 강화, 통화량 감소 등을 대책이랍시고 제 시,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국정홍보처와 이 수석 등의 부동산 궤변은 국민을 향한 ‘절망의 메시지’라는 게

우리 판단 이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김수현 대통령사회정책비서관 등 도 오로지

노 대통령 코드에 맞춘 ‘충성 경쟁’으로 시장을 교 란시켜온 장본인들이다.

노 대통령이 이런 홍보 라인과 건교 라인을 경질하지 않고서는 부동산 대책은 백약이 무효가 되고,

국민은 콩으로 메주로 쑨다 해도 믿지 않을 상황이다. 이들부터 먼저 도덕성과 능력을 갖춘

인사로 경질하고 부동산 정책을 처음부터 다시 다듬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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