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올해 28살 결혼 3주차 새신랑입니다..
제아내는 이제 20살 입니다.. 8살 나이차이.
저희는 이웃에서 자란 오빠,동생이였습니다. 부모님께서 서로 친구분이시라 제가 고등학교때까지 놀고 지내다가 제가 대학교때문에 서울로 가면서 연락이 끊어졌죠. 그러다 1년전 한 온라인게임 서xx택 이라는 게임에서 같은 길드원으로 만났습니다..오프라인모임때 교복입고 온 애기보고 신기해서 말걸다가 옛날 꼬맹이라는거 알고 놀라고 한편으로는 방갑고 아무튼 그때부터 친하게 지냈고..애기랑 같이 놀이동산이며 해서 놀다보니 이상하게 동생보다는 여자로 눈에 보이더군요 그애도 저랑 비슷했는지 어째저째 해서 10월 첫날 새벽부터 사귀게 되었고 사귀는동안 애기가 애교가 많아서 그런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행동하나 하나가 그렇게 이뻐보일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1월 1일 되던날 저희 첫 관계를 가졌습니다..그리고 100일되던 1월8일 또한번 관계를 가졌습니다..그렇게 2차례 관계속에 임신하게 되었습니다..솔직히 조금 당혹스럽더라구요 단 두번인데 임신되버리니까 그래도 내 자식인데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부모님께 가서 소개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아는애라 황당해하셨는데 아버지가 한마디만 하시더라구요 "후회없겠냐?" 바로" 네 "했더니 고객 끄덕이시고는 잘 살라고 하시더군요 처가집.. 갈때 솔직히 무서웠습니다..아직어린 애를 임신시켰으니 장인어른한테 뺨맞을 각오로 갔는데 저희 아버지가 미리 전화를 주셨는지.. 별 말씀 없으시고 "이미 엎지러진 물인데 어쩌겠나 태x아 우리 보람이 울리지 말고 살어라" 이러시더군요..양가 허락받고 바로 데리고 살려고했는데(이미 집이며 가구 살림살이는 모두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께서 여자한테 결혼식이 의미가 크다고 정식으로 식올리라고 하시기에 식준비도 할겸 처가에서도 장모님께서 살림좀 가르쳐서 보내야된다고 하셔서 1달후 정식으로 식을 올리고 현재 알콩 달콩 살고있습니다..
애기가 배도 불렀고 임신 6개월까지는 조심하라고 해서 가사도우미분을 모셨지만 밥만은 자기손으로 해서 먹게 하고 싶다구 밥만은 손수하는 우리 애기 정말 사랑스러워 미치겠습니다.
이행복 평생 했으면 좋겠습니다..
보람아 너한테 오빠가 했던말 기억하니..처음보다 끝이 멋진 남자가 되겠다는말 꼭 지킬께
정말 내 여자가 되어줘서 고맙고 내 아이의 엄마가 되어줘서 감사하고 내가정의 안주인이 되어줘서기쁘다
사랑해♥
사실 톡님들 이런글 방갑지 않으시겠지만 이벤트를 생각하다가 애기가 판을 자주 보거든요 혹시 여러사람들 축복이 담긴 제 진심어린 글을 우연히 읽다가 우리 이야기인거 알면 깜짝 놀라고 기뻐하지 않을까해서 올렸습니다...용서해주시고 기왕 봐주신거 이쁜리플좀 달아주셔서 제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칠수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