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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아온 인생경험담이에요..

완전캐공감 |2008.05.16 16:23
조회 1,94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2살입니다.

이야기가 길지 모르나 제가 겪은

연애와 결혼의 현실차이를 뼈저리게 알게된

사실과 경험을 들려주고 싶어서 적게됐네요.

제 신랑은 24살입니다.

처음 만나게 된건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그땐 오빠가 속히 말하는 미남이고

돈두 있고 한창 잘나갈때였구요..

저는 그냥 평범한 18살 여자애였어요.

별로 이쁘지도 않고 꾸밀줄도 모르는 절

첨봤을땐 그냥 별로 라고 생각하고 헤어지고 별느낌이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 얼굴 모습만 자꾸 생각나더래요.

그래서 이렇게 인연이되어서 제가 19살 때쯤

관계를 갖고 몇번 관계에 아기가 생겨 버렸습니다.

사귀는 동안 저희집은 좀 많이 가난해요.

그사실을 알고 학교 졸업을 앞두고 지울까 말까

서로 의논을 많이했습니다.

어른들께 알리고 많이 혼나고 저희부모님한텐 많이 맞았죠^^;

여차저차 해서 아기를 놓자 책임을 지어야 겠단 생각이 들었고

결국 전 아기를 낳았습니다.

힘들었지만 잘낳았는데..

저희부모님께서 사정이 여의치않고 돈이 급해서

오빠네 집에서 200만원을 빌리게 됐습니다..

전 많이 반대했지만.. 신랑집엔 당시에 시어머니는 없고

시아버지만 계셨어요..아버지가 제 반대에도 아랑고없이

사돈인데 하면서 어떻게 도움을 안줄수 있냐면서 선뜻

빌려주셨어요.. 그게 제 인생의 고통과 아픔의 시작이 될줄은

느낌은 안좋았지만 그정도일거라고 예상치못했어요..

애기낳을때쯤 갑자기 이혼한 시어머니가 연락이돼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아무런 거리낌없이 얘길하다가 저희집이 200만원 빌려갔단소리에

그때도 저희집은 가난했습니다. 상황이 좋아지지 못했죠

그때부터 절 타박하고 그랬습니다 .

예를들어 저앞에서 저희부모님 염치가없네,어쩌네 하면서

욕을하구요..저 많이 힘들었습니다 어린나이에 남의집에서

살게됐으니까요..눈치가 많이 보였는데..

대놓고 그렇게 말을 하고 그러니까 더 우울하기 시작했구요

임신하는동안 밥도 잘 안먹고 먹고싶은것도 못먹었습니다.

그때 오빠가 돈을 안벌고 집에서 일자리 구하는중인데

잘안구해져서 좀 오래놀았거든요..

이상한 구박 많이받았습니다. 전 방밖에 잘나가기 그래서 그랬는데

시엄마는 그럴때에도 내가 지밥까지 차려서 밥먹어라 챙겨줘야 돼냐

어쩌구 저쩌구 오빠네 집 형,,과 형의 와이프 하고 올때에도

식구들있는데 저희집 얘길하고 안좋은소리하고..

오빠도 그럴때마다 저희집이나쁘단 소리만하고..

제말은 아무도 들어주지않았죠 전 반대했고..

제가 빌린돈두아니고 돈두없고 애기는 있고..축복도 받지못하고

끙끙 대기만했고 털어놓을사람도 없었죠..

부모님께도 의지할수 없었습니다 .. 돈두 없어서 힘들어하셨고

저땜에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으실까봐요..

그렇게 1년을 견디고..

제가돈을 벌어야 겠단 생각에...

20살때부터 6개월정도까지 애기를 키우다가

저희 엄마에게 보내고요..

일을했는데 생활비로 제 월급을 달달이 다 내놓으래서

다 시엄마 손에 갔구요 오빠 월급도

밥값이니, 재워주는 비, 시엄마 용돈두 내라그러고

다 돈으로 자식한테 뜯을라는겁니다..

또너무 화가나서 많이 울었습니다..

오빠두 싫어했지만.. 오빠도 많이 힘들어 하는것 같앗구요

그렇게 8개월 21살 때던때..

여름쯤인가 시엄마가 집에 안들어왔습니다..

경찰두 오고 그러더군요.. 알고봤더니

같은동네 유부남인가 하고 눈이 맞아서 강원도로 도망을 가서

유부남 와이프가 찾을려고 경찰에 신고를 해서

유부남과 같이 도망간 사람이 시엄마란 것도 밝혀져서

저희집까지 형사들이 왔더군요..

그걸 보고 참..시엄마란 분이. 좀..과거도 안좋고 그래요..

이혼할때두 오빠를 가졌을때부터 밖으로 돌고 뭐 그랬데요

아부지 그때 많이 힘들고 속많이 썩었다구..

오빠 중학생때 집을나가서 딴남자 집에 살림 차린거 보고

이혼하셨다구 하더라구요..

그뒤부터 오빠랑두 많이 싸우고 저희집땜에 우울증걸리고 힘들고

글로 다 못적은 내용이 많지만..

지금은 그걸 다 견뎌내고 서로 많이 싸웠더니.

이제는 저희오빠가 저희집에 못한게 많다고 말을하네요..

이제사 조금 행복합니다.. 돈을 많이 못벌어도

전 돈이없어도 오빠한테 잔소리한번 한적없거든요..

왜냐하면 전 돈보다 가족간, 혹은 부부간 사랑과 믿음이 더

돈보다 귀중한 행복을 진정 가져다 준다 생각해서요..

시집살이, 혹은 결혼생활이 힘들구 우울하고 오만 힘들단 생각 다드는

분들께 작게나마 희망과 웃음 을 드리고자 제 경험을 적어놓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않고 믿고 이겨내세요..

비온뒤에 땅이 더궂는다구요.. 저희남편도 이제사 제 진심을 안것같더라구요.

저는  " 난 돈없어도 오빠랑만 있으면 행복해" 했더니

"웃기지마,니도 금방 돈타령할거다".넌아직도 너무 어리다 세상물정모른다 등등"

너무 꿈속에 살고있다 소리많이들었는데..

그래도 전 여전히 마음 변하지않고 제 신조를 지켜나가고 있답니다.

그랬더니 지금은 남편도 돈별로 못벌어도 어때~ 너랑 이렇게 밥한공기

먹어도 내가 사랑하는사람과 함께인데.. 이런 감동적인 말들도 합니다

싸움도 안하구요. 더더욱 돈때문에 싸우는 일도없답니다^^

웬만한 힘든일도 지금은 태연히 기다리며 견딜수 있답니다

톡커님들두 행복하게 사세요^^

긴글 읽다 자시는분~..ㅋㅋ

지송함다 제경험담이 너무 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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