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 공대
08학번 새내기 대학생입니다.
이놈의 대학때문에 미치겠습니다.
공대생 or 체대생 대부분이 남자비율이 상대적으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는데 과마다 이상한 전통이 있더군요
인사나 복장 이런건 고등학교때보다 심하게 간섭을 하더군요
교수님 지적이 아닌 선배들 말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집합시키고 욕하고 때리고
아 머 이정도는 다 감수합니다.
그런데 제발 술좀 그만먹였으면 합니다.
술이라는게 정말 서로 기분좋고 즐기면 그만인데
억지로 먹으면 정말 괴로운거 다들 아실겁니다.
선배들도 우리때 이것보다 더하게 당한거 대략 짐작이갑니다.
하지만 괴로운거 알면서 이렇게까지하는건 정말 어떻게 설명해야되죠?
동기중 한명은 처음부터 이런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술잔을 거부했다가
맞을 지경까지 갔습니다.
처음엔 개념이없다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차라리 처음부터 그런모습을 보인
친구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읽는 분들중에는 이해가 안되는 분들이나 그까짓거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아니면 남자분들은 군대가면 더심한데 군대 가봐라 이런식으로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차라리 군대는 절도있고 자신이 군인이라는 자부심 아래 그런건 견딜수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긴 사관학교도 아니고 군대도 아니고 그냥 일반 종합대학안에있는 공과대학 입니다.
선배들은 그냥 인사를 받고 싶은것이 아니라 선배라는 권위아래 후배를 가지고 노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 아무리 전통이고 과 안의 선후배간의 예절이라도 잘못된건 고쳐야된다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이런 룰이 있다는게 어이가 없고 정말 나이값 못한다 생각됩니다.
이런식으로 계속가다가는 단합이되고 전통을 이어나가기 보다는
싸구려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선배들의 폭력과 강제적인 술자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니면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대학생이면 어엿한 성인이고, 얼마든지 의사표현을 할수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