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여섯달 정도 되어가는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같은 직장에서 만나 서로 만나기 시작했는데
여자 친구는 그 전에 만나던 분이 있었습니다.
2년 가까이 만나시던 분이였는데 모. 저랑 만나면서 둘은 원래 사이가 좀 안좋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저랑 만나면서 그 분과는 이별을 하고 저와 조금씩 가까워 지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술만 마시면 그분에게 전화하고 정신 못차리는 겁니다.
처음에는 좋아하던 사람이였고 아무리 저를 만나도 그동안 만났던 정이라던가.. 모 그런건줄 알았는데 나중에는 술을 먹더니 일을 빠지기 일쑤고 다음날 되면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는 겁니다.
머 나중에는 이런 저런 일들로...(술 마시기기만 하면) 많이 헤어졌었습니다.
그래도 3일도 안가고 다시 여자 친구한테 연락하고 찾아가고 그러면서 또 만나고 했습니다.(친구는 제가 미쳤다고도 하더군요..ㅠ) 그리고 몇일전에 사건이 터졌습니다. 여자친구 예전 만나던 분이 여자친구한테 다시 연락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머 연락은 가끔 주고 받을 수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연락이 오더니 둘이 만나서 술을 마셨답니다. 여자친구는 그냥 친구처럼 편하게 마신거고 지금의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돌아섰다고 하는데... 젠쟝.. 그날 마지막으로 잠깐 통화했을 때 술 취해 있는 여자친구의 목소리를 듣고 그담날 저녁까지 연락 두절이였으니까요... 견디기 힘들었지만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기에 그녀의 말을 믿어줬지요.. 그리고 한달이 채 안되 그 친구분하고 또 술을 마신겁니다. 눈을 보면 안다잖습니까... 저를 보는 그녀의 눈은 정말 저를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저도 그렇게 믿습니다.. 저도 많이 사랑하고요.. 그런데 제 여자친구.. 술을 아예 끊겠다고 하는데... 여자친구... 다시 한번 믿어도 될까요? ... 여자친구와 헤어지기에는 제가 너무 많이 사랑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서없이 주저리 주저리 떠든거 죄송하고요... 너무 답답해서... 그냥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