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심심할때 마다 눈팅만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변태를 만난 객지생활하는 여대생 입니다;;;
대구역 정류소에서 708번을 타고 칠곡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탈때부터 만원 버스여서 앞쪽에서 서서 가고 있었는데
요즘 교생실습 나가는 터라 하루종일 구두를 신고 있었거든요..ㅠ
발 아파도 서서 가고 있는데
자리가 하나 났습니다;
앞에서 두번째...
첨에는 제가 못 앉고 제 또래 여자분이 앉으셨는데
한정거장 지나서 내리시는 겁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제가 앉으려고 하는데
제 옆에 40대 중후반 남자분이 서계셔서 앉으시라고 했는데
좀있으면 내리신다길래 제가 낼름 앉았는데
앉자나마 오른쪽 팔뚝에 이상한...느낌이...ㄷㄷ;;;;;
처음에는 만원 버스라서 그러려니....
저도 만원버스에 있을 때는 그럴수도 있으니까.. 라고 참고 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대겠는겁니다...
그래서 한 두정거장 정도 지나니까 사람이 좀 없어지더군요..
그랬는데 계속... 들이미시고....
저도 피할까 말까 했는데
발도아프고 피곤도 한데 변태가 옆에서 붙으니까
내가 왜 피해야 하는지 짜증이 나더군요...
그 짧은 시간에 소리를 칠까.. 절로 가라고 말을할까.. 옆에 자리좀 바꿔달라고 할까...
생각을 하다 옆에 앉아계시던 할아버지께 자리를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할아버지께 자리를 좀 바꿔달라하니까 왜 그러시냐며...
다른 자리에 앉으면 돼지 않겠냐면서....
살짝 짜증을 내시더니 귀찮으시다며 그냥 가자시더군요... OTL.....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옆에 할아버지께 자리를 좀 바꿔달라고 하니
슬쩍 딴데로 가더니 내리더군요....
제가 앞쪽 자리에 앉아서 그 변태새끼... 뛰어 가는거 봤습니다...
히밤..ㅡㅡ;;;;;;;;
네이트 톡으로 많은 변태를 보고 많은 대처방안도 봤지만..
제가 변태한테 걸릴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습니다...ㅠ
ㅎ ㅏ ㅇ ㅏ =3
첨에는 진짜 괜히 생사람 잡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참았던게 화가 나기도 합니다..ㅠ
한번에 변태 알아볼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