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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내 결혼자금 4천만원을...사기당했네요TT

휴~ |2008.05.23 10:18
조회 2,385 |추천 0

혹시나 혹시나..아닐꺼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내다가 오늘  확인을 했네요...휴~

 

전 평소 월급을 받으면 엄마한테 드렸습니다. 전 용돈을 받아서 생활했구요.

20대 초반에 돈관리를 잘 못해서 엄마한테 맡기기로했거든요..

 

가을에 결혼을하는데 신혼여행이랑 예식장 등을 알아보니 계약금을 걸어야하드라구요

큰돈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엄마한테 말씀을 드렸습니다. 돈이 필요하다구요...

알겠다고 마련(?)을 해보겠다고 말씀을하시는게..이상하드라구요...내돈은? 이런생각과 함께

그래서 넌지시...." 돈이 묶여있어? " 그랬죠....혹시 계돈같은거에 묶였나 하구요...

순간 혹시! 설마.. 이런생각이들더군요..

 

예전에 엄마가 다단계에서 나온 상품권 비스무리한걸 사용하셨거든요...

한참 제이유 다단계사기로 떠들썩할때..제가 그거 나중에 원금 상환가능한거 맞어? 그랬더니 걱정말라고..이건 그거랑은 다른거라고...엄마친구분은 투자를 많이해서 집도 넓혔다고...

그러다 어느날부터인가 상품권을 사용안하시길래...왜 안쓰냐고 물으니..이제 그거 없어졌다고.

자세히는 못물어봤고 대화하다가  대충 넘어갔거든요.

 

신랑이 전세집 마련하는데 돈땜에 멀리사는게 싫으셨는지 아빠가 제돈을 얼마간 보태고 근처에 살라고...그럼 어떻겠냐고 하셨죠(현재 사는곳 전세가 비싸서...타지역을 생각중이거든요)

엄마는 첨부터 보태지 말고 나중에 이사갈때 제돈 그때 보태주신다고 결혼은 엄마가 시켜준다고

전 죄송스런마음과 감사하기도했고 어떻게할까 이런저런 고민중이었는데

 

어제 엄마가 이상했던지라..

아침에 밥먹다가 그회사 없어졌다던데 돈은 받은거야? 그랫더니 아빠가 들을세라..작은 목소리로 너 어떻게 알았냐...내가 얘기했던가? 아빠알면 집안시끄러우니깐 조용히하자...

걱정말라고 넌 대출받아서라도 시집 보내줄께 그리고 거기 다시 재결합중이라고.

 

출근해서 잠깐 인터넷 검색해보니깐 완전 사기던데...TT

많이는 아니지만 결혼할려고 모아놓은돈 4천만원 ...

전 나름대로 결혼할때 아끼고 친정에도 드리고 나중에 애기 낳고 나면 수입이 적어서 신랑월급으로 생활하기 힘드니깐 비상금은 있어야겠다~ 이런저런 생각중이었는데...

엄마는 채워주신다지만 어짜피 친정 대출이고....대출도 한도초과인텐데...

 

시댁도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서 큰돈 필요할때가 잇겠구나 싶었는데...

이건 뭐 한숨만 나오고..일할생각도 안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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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음,,|2008.05.23 10:54
아빠한테도 사실대로 알리세요 철없는 엄마가 또 대출한답시고 사채 이런거 빌릴지도 모르구요 말하는거 보니까 아직도 정신 못차린거에요 대판 난리나고 꾸중듣고 대출을해도 아빠가 은행권에서 제대로 대출하는게 나아요,숨길일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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