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네요~감사합니다.
시누네집에 안갔습니다.
울남편 회사에서 일이 늦게끝나서요.ㅠ
전 주사맞고 끙끙거리면서 잘 잤고요.
근데 좀 웃긴건 저아파서 다음에간다고하는데도 시누가 서운해한다고 가야된다고 하신
시부모님께서 당신아들이 회사일때문에 못간다하니까 어쩔수 없다믄서 두분이서
나란히 가시대요..ㅠㅠㅠ
다음날 중간지점에서 시누네랑 시부모님이랑 저희식구들 만나 저녁먹었습니다.
그때는 잠깐이니까 갔다왔구요.
글구 밑에 잠깐다녀오지 뭘 그러냐고 하신분들에게 변명을 하자면요..
거리가 좀 멀어요..고속도로타고 40~50분거리이죠.
툘날가면 일박하고 담날저녁까지 먹고 와야하는걸 당연히 아십니다.다들~
우리집에 와서도 그렇고요..그래야만 제대로 놀다간거라고 생각들을 하시죠..
그렇게 전 한달에 한번에서 두번을 시댁식구들을 맞이합니다..ㅠㅠ
그래도 전 있을때만큼은 즐겁게 해주는편이라 자주 오시는거구요.
그럼 즐건하루되세요..
♡♡♡♥♥♥♡♡♡♥♥♥♡♡♡♥♥♥♡♡♡♥♥♥♡♡♡♥♥♥♡♡♡♥♥♥
제가 몇일 감기몸살이라 좀 아픕니다..
어제 시누이네집이 이사를 했습니다..
집을 사서 간건 아니고 기~~냥 이사를 한겁니다...전세에서 전세로~
시골에 계신 시부모님들 어제 저희집에 올라오셔서 주무셨습니다.
오늘 그 이사한 집에 같이 가시자믄서 그러시대요..
나曰:제가 가서 이사하는거 도와주러 가는것도 아니고 이사다한 후고 집들이 한다고
초대한것도 아니고 제가 좀 아파서 그런데 저흰 다음에 놀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어머니曰:가서 도와줄거 없으니 넌 그냥 가서 쉬어..
쉴수 있나여??
고모부있죠..시부모님 계시죠..제집도 아니죠..말이 쉬는거지 아픈몸 어디 구석에서 쪼그리고 편히 누워 있을수 있겠습니까??
듣고 있던 남편의 한마디가 더 밉습니다..
"그래서 안가겠다고?? 부모님만 가시라고? 말이돼? 남도 아니고 내여동생 집에 간다는데?
띵~~미워 미워.속으로 부글부글~~(아버님 차도 있으세요..두분이 자주 다녔어요..)
그래서 제가
"가서 아무리 말이 할거 없으니 쉬라지만 집도 좁은데 어디 부모님계시는데 쩍하고 누워서 있겠어? 고모부도(시누남편) 있고. 아무래도 편치않지!난 담주에 시간내서 가고 당신이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믄 안될까??""
그랬더니 옆에 계시던 아버님
"가기 싫으면 가지마~~가지마!"
"이유없이 무조건 안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아프니까 다음에 가겠다고 가기 싫은거 아닙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아침 밥먹을때 또 물어보십니다..
같이가야된다고..안가믄 절대 안된답니다..
저희 남편 계속 옆에서 얼굴붉혀가믄서 있대요..
저희남편 저희 친정에 일년에 네번갑니다..
아버지제사때. 명절때두번. 엄마 생신때.
전화요..가뭄에 콩나듯이 한번합니다..(시댁에 먼일있을때 오시라고)
저희집에 시댁식구들 한달에 두번씩 일박이일이나 이박삼일 놀러옵니다..
한달에 한번 시누네 놀러갑니다..(오라고 때씁니다)
평상시에 안만나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자주보고 하는데..
좀 아프다는데 그렇게 가자고 가야된다고 끝까지 하시는건 아픈절 이해못해주시는 거라 생각됩니다..신랑도 마찬가지고요...
저 친정오빠네나 엄마네 집에 놀러가고 싶을때 신랑 가기싫어하거나
피곤해서 가기싫다고 항상합니다..
그럼 전 혼자갑니다...가던지 말던지 신경안쓰고요..니편할때로 해라라믄서요.
시댁에는 항상 무슨일이든지 동행을 하길 원합니다..(시댁식구들이)
울 남편도 혼자 가는법이 없습니다...(자기 체면 깍인답니다)
속상합니다..
지금 출근해서 일하고 있지만 퇴근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두려워지네요..
아픈몸 이끌고 가야되겠죠...
그렇게 아픈사람을 데리고 가고싶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