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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친의 손길이... 소름 끼친다..

왜 이러지.. |2003.11.16 19:40
조회 4,575 |추천 0

남친과 사귄지는 한 일년정도 되었습니다.

만난지 얼마 안 되어서 저는 학교로 인해 지방에 내려왔고, 남친은 설에 있습니다.

그래서 한달에 한 두번 정도 만나고 있습니다.

첨 떨어져 있을때는 남친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한 10개월정도 지나니깐..

그런 감정도 덜해 지더군여..

그래도 함께 있으면 좋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남친이 손을 잡을려고 하는데.. 걍 소름이 끼칩니다.

함께 있을 땐 절보고 뽀뽀귀신이라고 할 정도로 스킨쉽을 좋아하던 저 였는데 말이죠..

 제 남친  웬만한 연예인들 보다 잘 생겼는데도 그의 손길이 소름끼치네요..

전 이쁘지두 않은데..(걍  섹하게 생겼다구 함.ㅋㅋ)

하여튼...

제 남친 자꾸 제 몸을 만지작 거립니다.

장난스런 말투루 만지지마..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설서 여기까지 절 보러 온 남친에게 화를 내면서 말을 할 수도 없고요..

정말 짜증스런 하루였습니다..

함께 있자는 그의 말을 뒤로 하구 저녁엔 집에 들어갔습니다.

남친혼자 텔에 가서 잤죠..

아침에 남친을 만나러 갔습니다. 한 11시쯤 일부러 늦게요..

그랬더니. 조금만 누워 있다가 가자고 하네요.

구래서 걍 누워 있기로만 하구 있는데..

옷을 하나씩 하나씩 벗기더니.. 벗구 자기만 하자네요..

그래서 호응을 했죠..

근데.. 예전에 제가 좋아하던 그의 스킨향이.. 그의 살 냄새가 싫습니다.

남친 품에서 잠들기를 좋아하던 나였는데..

오늘은 소름끼치도록 싫습니다.

너무도 착한 남친에게 그런 말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냥 시간이 흘러 체크아웃할 시간만 기다렸죠..

함께 있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나 봅니다..

제 몸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그는 행복하답니다.

전 온 몸에 소름에 끼쳤는데...

귓에다 살짝 키스를 하며 사랑해 라고 이야기 합니다.

차마 나두 라고 이야기를 못 하겠습니다.

분명 사랑한다고 믿었는데...

오늘은..잘 모르겠더군요..

제가 왜 갑자기 남친의 손길이 싫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친을 슬프게 하구 싶지는 않은데...

저와 같이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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