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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막하 울시모 Vs 동서

장금이 |2003.11.17 10:25
조회 2,349 |추천 0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어제 울신랑 가디건 하나 사줬는데 너무 잘한거 같네요.

추위를 엄청타거든요.

어제 울신랑에게 가디건이랑 청바지 하나 사줬는데 쇼핑 끝나고 집에 오면서 말했죠.

'자기는 마누라 잘만나 옷도 사주는데, 나는 신랑 잘못 만나 결혼하고 옷한벌 못 얻어 입었다고...'

울신랑 굉장히 미안해서, '니 옷 사지 그랬어...!'

 

각설하고,

어제 울동서네 애기, 즉 우리 조카 돌이었습니다.

몇일전에 시댁에 들렀더니 울시모 형편어려운데 애 돌잔치 한다고 야단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번 아버님 생신날

울동서 아번님께 용돈 드릴려다가 자기가 판매하는 암웨이 약품(식품인가) 하나 사드릴께요 했다네요.  물론 아버님 '됐다!' 하셨구요.

울동서 우리집에 와서 형님은 돈 얼마 드렸어요? 전 새몬 오메가 사드린다고 했어요. 그게 더 비싸요 그러더라구요.

근데 울시모한테 들어니 아버님 생신이 10월 27일 이었는데 지난 11월 13일까지 아직 안 갖고 왔다면서 얌체라고 막 그러더라구요.

 

근데, 어제 조카돌 잔치에 가니까 울시모 친구들이 손자돌에 돈으로 주지 말고 금으로 해주라고 했다면서 동서한테 같이 금방에 가서 팔찌나 뭐 하나 해라고 하니까 괜찮다면서 안따라 나서길레 할 수 없이 돈으로 줘야 겠다고 하는겁니다.

 

너무 웃기지 않나요?

그럼 울시모는 울동서가 금 하러 가자면 좋아라며 따라 나설거라 생각하시는 건지...

당연히 어머님 괜찮아요 그러는거 아닌가요?

생신날 '저희는 아버님 몸에 좋은 약 갖다 드릴께요'할 때 '괜찮다 됐다' 라고 하시는거나

반지나 팔찌나 목걸이나 니 맘에 드는 걸로 하나 하게 같이 금방에 가자고 할때 괜찮다고 하는 동서 맘이나 똑 같은 건데 그걸 흉보는 두사람 다 똑같은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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