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먹다가 차였던 여자 입니다 http://pann.nate.com/b2619167
저번에 이어 두번째 글을 쓰는데요..
저번보다 더 쪽팔린일을 당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수영을 배우고싶어서 가까운
스포츠센터에 가서 새벽반으로 접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겨털을 밀고 가야하지 않습니까...?
새벽에 일어나는것도 힘든데.. 겨털맨날 밀고 가는것도
짜증났지만..어쩔수없죠 ㅠㅠ 그렇게 2주일가까이 갔을까요?
2주가다되어가는데도 발로 물차는거만 하는겁니다..ㅠㅠ
한번 새벽에 늦게 일어나서 겨털을 안밀고 그냥 갔습니다..
어차피 발로만 할테니까요.. 조심조심하면 안보일꺼라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이게 왠일...
그 날 마침.. 팔젓기를 알려주는게 아니겠어요-_-..
와..완전 당황 ㅜㅜ 앞에서 선생님이 동작 하고 우린 따라해야하는데
저 매우 소극적으로 했습니다..쪽팔려서..
그게 선생님 눈에 딱 보인거죠...
제 이름 부르면서 동작 크게하라구..팔이 귀를 스처 지나가야한다고ㅠㅠ
그러면서 저한테 가까이오는데 완전 마음속으로 젠장..젠장..젠장을 수백번 외쳤습니다.
선생님이 앞에와서도 깔짝깔짝 소극적으로 했죠..
그랬더니 제 팔을 잡는겁니다..아 진짜 완전 맘속으로 아 젠장 ㅆㅂ를 외쳣죠
제 팔을 잡고 뒤로 쭉 뻗게 하더니 각도를 30도 정도 올리더니 스탑 이라 외친후
2초정도 멈췄다가 30도 더올리고 스탑.. 30도 더올리고 스탑....아 완전....
제 겨털은 이미 머리를 내밀고있는 상태고...아..정말...
그렇게 단계별로 스탑을 외치면서 제 팔을 한바퀴 돌렸습니다..
그림판만 잘했어도 그려서 설명하는ㄷ ㅔㅠㅠ아
분명...봤을껍니다 분명히.. 개인교습? 받고서.. 그럼 연습해보세요~라고 하면서
자리를 떳습니다...
그 날 오후 문자가 오더군요
"우리반 출석률이 저조 하니 매일매일 나오세요" 라구요..
분명히 내가 민망해서 수영장 못갈까봐 보낸문자겠죠?...
ㅜㅜ이제 귀찮아도 꼭 겨털밀구요 수영장 잘 다니고있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