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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회사에서 벗어 나고 싶다...

코스모스 |2003.11.17 17:32
조회 429 |추천 0

요즘....

살 맛이 안난다.

정확히 말하여 살 맛은 나지만..

회사다니고 싶은 맛이 안난다... 맛이 없다....

나도 한 회사 다니면 참 오래 다니는 사람인데...

요즘은 회사에 충실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든다.

회사에  지금처럼 충성하는 만큼...

내 남자에게 충성 한다면 그 남자, 정말 처갓집 말뚝에 인사 할지도 모른다..

 

나 남자 생겼냐고??

 

흠... 글케만 생각하지 말고..

내 나이...

싱싱한 20대도 아니고..

지금 부터 언제 꽃다운 연애 한번 해 보겠는가..

소개팅이니 뭐니 그런 것 들어 오지도 않는다.

 

회사에서 하루하루 충성하며 더구나 싫은 소리 들어가며

나이 먹어 가느니

차라리('제발'이 맞겠구만..)

내 남자에게 나의 모든 것을 걸고 싶다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이제는 곧 그렇게 되리라는  주문 아닌 주문을 해본다..

 

지금도 역시 내 입에선..

한숨 섞인 푸념의 말들만이 이어지고...

행여나 다른 사람이 눈치 챌까 표정관리도 해본다.

 

나 이제 회사를 떠나 정말 쉬고 싶다.

나 이제 돌아 가고 싶다.

조급한 마음의 스트레스 모두 하늘 가득히 날려 버리고

이제 어느 한곳에 안주하며 살고 싶다...

 

 

나 이제...

어느 누군가에게 흠뻑 사랑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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