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군입대를 한달 남겨둔 올해 21살되는 남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너무 속상한 일이 있어서 어디 얘기 하지도 못하고 끙끙 앓고 있다가
네이트 톡을 알게되어 이렇게라도 하소연 해봅니다..
제가 어제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6번째 헤어짐입니다.
6번째 다 여자친구가 바람이나서 헤어졌습니다.
어제도 역시 그렇구요.
그여자는 저보다 1살이 많습니다.
저게 중학교3학년때 그여자를 독서실에서 만났습니다.
지나다니면서 얼굴익히고 그러다가 서로호감이 가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 일년을 사귀다가 저희집 형편이 어려워져서 제가 17살되던해 지방으로 숙식제공하는곳으로 막노동을 하러갔습니다..학교는 자퇴냈구요.. 빚이 엄청 많았거든요..
그래서 가족 모두 뿔뿔이 흩어졋습니다.. 도망다닌거죠..
한달쯤일했을까.. 단지 이유가 얼굴못보니 마음도 멀어져서 헤어져야겠다 더군요..
그렇게 첫번째로 헤어졌죠..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딴남자가 생긴거였습니다..
그냥 아는 오빠랑..
그렇게 그여자를 잊을때쯔음..
저는 그 당시 지방에서 내려와 혼자 자취를 하면서 살았습니다.
어느날 연락이 왔습니다.
보고싶다고 만나자고..
만났죠.
그렇게 만나니 또 저는 마냥 좋았습니다. 언제 당했냐는 듯이 ..
이제는 안그럴테니까 우리 다시 시작해보자 더군요..
아니요 어쩌면 제가 하고싶은 말이였을수도 있죠.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부모님도 마음대로 못만나고 또래랑 다른 삶을 살고있으니
당장엔 부끄러워 친구도 끈은상태였죠..
제가 믿을사람이라곤 어느 누구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퀵서비스 일을 했습니다.
그때가 18살때 였죠. 그여자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학교를 다니면 알바를 했었습니다.
제가 일마치면 거의 매일같이 데리러 가서 뒤에태우고 바람도 쐬고 한밤중에 학교에 앉아 데이트도 하고하루가 즐거웠습니다. 사는 낙이라고나 할까요..
비록 힘든상황이라도 하루하루 돈버는게 의미가있고 사는게 재미가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인가 데리러 오지말라더군요..
자기말로는 너두 귀찬잔아 뭐하려고 그러냐면서 그러길래..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또 예감이 좋질 않더군요,,
역시나 몇일뒤 문자한통 남기고 헤어지자 그러더군요..
또.. 바람이었습니다.. 그 패스트푸드점에 같이일하는 오빠랑요..
두번째 배신..
정말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힘들어도 눈물나도 참았습니다.
또 몇달이 지났을까.. 연락오더군요 ㅡㅡ
보고싶다고..
이때는 정말 갈등 많이 했습니다.
머리는 안된다고 했지만 마음이 따라주질 않더군요..
제가 마음주고 정줬던 사람에게 모질게 못하는 성격입니다..
고쳐야되는 성격이기도 하죠..
그렇게 또 만나서 또 사귀었습니다.
미워하다가도 얼굴보고 얘기하니 또 마음이 가더군요..
그때부터 제가 제정신이 아니였던거같습니다..
그렇게 당하고도 또 받아줬으니 말입니다.
세번째 만남이후로 한 일년 가까이 별탈없이 잘지냈습니다.
어느날 부턴가 저녁에 연락이 잘안되더군요..
제가 눈치가 좀 빠른편입니다. 제가 문자를 하면 그여자가 답장하는 시간간격도 그렇고
통화할때 옆에서 들리는 소리.. 노래방인거 같았습니다..
놀러간게 아니고 일하러 갔더군요..
정말 너무 놀라웠습니다.. 설마설마 하고..
눈감아 주려고했습니다. 노래방 도우미라고 다 몸파는거 아니라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게 다 가 아니었습니다. 일하다가 돈많은 손님을 만났는데 또 거기에 넘어가서
또 헤어지자 더군요 ㅡㅡ 정말 저는 악만남아서 일이라도 저지를거같았습니다.
참고 또 참았습니다..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습니다. 짜증나고 너무 분해서요.
지금부터 글을 좀 줄이겠습니다..
너무 사건이 많아서 다 쓰려니 머리가 복잡하네요.
그게 세번째 배신..
또만났습니다.
예전에 자기가 좋아했던 그남자를 다시 만나면서 네번째 배신..
또 사귀었습니다.
그후
노래방도우미 사장하고 또 바람났습니다.
다섯번째 입니다.
그중간에 저도 바람한번핀적있습니다. 제가 잘못한게 아니라는 말이 아니고 서로 아는여자랑 연락하다가 걸려서 무릎꿇고 싹싹빌었씁니다.
노래방 도우미일을 하는걸 알면서도 그냥 사귀었습니다.
제가 정신 제대로 안박힌놈이라 그럴수도 있죠.
그래도 저는 그사람 믿었거든요. 남들이 제 여자친구 그런일 한다고 비록 욕하더라도
저 만큼은 감싸주고 보듬어줄 자신있었습니다. 그냥 믿고 또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여자가 집안형편이 평범하지 못해 어쩔수없는 선택이었을수도 있겠죠..
여섯번째는 이번입니다.
언제나 그랬듯 잘못했다 길래 받아주고 나쁜기억 잊을려고 노력하면서 또 사귀었죠.
제가 몇일전 5월6일날 해군 입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간기능이상으로 귀가조치를 받았습니다.
군대갔다가 팅겨져 나온게 부끄러워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할까 말까 하다가 전화를 걸었습니다. 반갑게 맞아주더군요.
오늘기준으로 일주일전쯤일까ㅓ,,, 그때부터 연락이 잘안되더군요..
역시나 이번엔 같은 대학교 선배랑 그랬더군요..
정말 어제는 당장이라도 쫓아가서 기싸대기라도 한대 올려버릴까 하는 심정도 들더군요..
이제 제가 제정신이 차려지네요.
제가 병신 이었다는걸..
저 이번 6월17일 육군으로 재입대 합니다.
군대 두번가는거도 서러운데.. 참.. 착찹하네요..
어쩌면 제가 돈없고 능력없어서 못해준게 많아서 그랬을수도 있죠..
그런데 한두번이 아니니 제가 잘했든 못했든 미워지고 불신만 남을뿐입니다.
6번을 겪어오면서 왜 깨닫지 못했는지.. 그냥 왜 무조껀 좋아만 했는지..
제가 그여자를 많이 좋아하긴 좋아했나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당장에는 보고싶고 그리움 미련없이 막말로 박살내버리고싶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언젠가는 미움이 그리움이 되면 다시 또 생각이 나겠죠?
이젠 더 이상 그런 어리석은짓 안할려구요.
저 보고 호구라고 욕하는 사람 많을겁니다.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단지 너무 좋아서 또받아주고 또 받아주고 하다보니 이렇게 까지 왔습니다.
어쩌면 결과가 뻔한 것일수도 있었겠죠.
저 중학교시절때부터 지금까지 몇년동안 제 기억속에서는 그여자가 없었던 날이 없습니다.
그냥 추억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상처로 얼룩진 제 청소년적 시절 그리고 어제까지의
기억이 너무나도 싫어집니다.
미칠거 같습니다. 화가 너무 납니다.
그 여자는 또 새로만난 남자 앞에서 착한척 이쁜척 하면서 또 행복을 꿈꾸겠죠?
그리고 또 그남자도 뒤통수 맞겠죠?ㅡㅡ
하지만 저는 비록 추잡한 짓일지라도 기도 할껍니다.
절대 잘살지 말라고.. 그렇게 행동하고도 얼마나 잘사는가 한번보자 싶네요.
그리고 저만 그런게 아닙니다.
그여자가 이때까지 만난 남자들은 다 그여자가 바람펴서 헤여졌습니다ㅡㅡ
그녀.. 평소엔 너무 착한사람입니다. 이해심도 많고..
하지만 그사람이 어떤사람에게 갑자기 꽂혀버리면 못헤어나오죠 ㅡㅡ
제곁에서 떠날려고 난리법석을떱니다. 갑자기.. 정말 갑자기.. 말이죠..
미친사람처럼 그사람 없으면 못사는것 처럼..
그때만큼은 그사람이 낯설어 보이고 제정신이 아닌거 같습니다.
곧 군대 가는데 걱정이있습니다.
지금은 차라리 군대가기전에 모든걸 알고 정리하고 가는게 속이 후련하지만..
군대가서 미운감정이 변해서 그리운 감정이 생길까봐요.
군복무하면서 그러면 너무 힘들꺼같아요..
아..지금은 아직도 온몸에 열이나고 화가 치밀어올라서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저같은 사람 저밖에 없겠죠?
이런 일 저말고 다른 사람에게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당해보니 억울하고 화가나네요..
혹시나 군대가서나 먼훗날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나면 어떡하죠...?
그리고 이제 여자를 믿지 못할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