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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강아지 두마리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Replay.show |2008.05.28 19:43
조회 454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스무살이 된 여자입니다 -0-

 

심심해서 톡을 뒤져보다가 강아지에 관련 된 글을 읽고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ㄱ-

 

저희는 다세대 주택(총 5가구가 살아요)에 반지하에서 삽니다.

반지하에 2집이 있는데 저희 집은 안쪽 집이지요.

 

 평소처럼 고등학교 들어간 동생 밥을 해 먹여서 보내고

여덟시쯤 되서 엄마를 깨웠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짜리 동생이 하나 있는데

얘는 엄마 말만 듣거든요 ㄱ-

 엄마도 9시에 출근해야 되서 깨워야 하기도 하고 -0-

 

 암튼 안방에 누워있는데 엄마가 막내 동생에게

학교 잘 갔다오라며 문 열어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공부한답시고 까불다가 밤 샌 터라 ㄱ-

좀만 자고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에 눈을 감았는데

시끄럽게 개짖는 소리랑 막내동생 비명 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놀라서 나가보니 동생이 울고 있더군요

갑자기 개 두마리가 짖으면서 쫓아와서 나가다 말고

뛰어들어왔다가 신발장 모서리에 턱을 부딪쳤답니다

 

진짜 열받더군요

이게 처음 있었던 일이 아닙니다

제가 막내 동생 학교 갈 때까지 깨 있던 적이 10번 안되는데;

그 중에 5번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인간적으로 저런 일이 계속 되면,

옆집 사람에 대한 베려료 어린 애가 학교갈 때는

개를 집 밖으로 못 나가게 한다거나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정말 너무 열받아서

"저 미x 개xx가 왜 또 지랄이야!!"

하고 소리 질러버렸습니다-_-;

 

엄마 씻으러 들어가셨다가 놀라서 나오시고

아빠도 주무시다가 깨서 나오시고요(다치셔서 쉬는 중이셨거든요)

뒤늦게 옆집 아주머니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웃으시면서

"괜찮아요 쟤네 안 물어요 애기 놀라서 그래."

 

애가 울고 있는데 웃으면서 그런 말 한다는게 더 열받더군요

저 개들 때문에 애가 놀래서 뛰어들어오다가

모서리에 턱을 부딪쳤는데 그게 괜찮은 일이냐고

눈 부딪쳤으면 어쩔 뻔 했냐고 따졌더니

어쨋든 개가 물은 건 아니랍니다

.........

 

엄마가 자초지종을 들으시고는 들어가 있으라고 해서

제 방에 들어갔는데,

괜히 열받더군요.

 

조금 있다가 엄마가 들어와서는 아빠한테 하시는 말씀이

"아까 xx가 미친개라고 한 거 때문에 기분 나쁘셨데. 그거 갖고 뭐라 하시네."

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미친개라고 한 거, 어쨋든 욕한 거니까 제가 잘못 한거에요

기분 나쁠 수 있어요 그건 죄송한일이죠

근데 지금 그걸 따질때에요?

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애가 맨날 비명지르면서 무서워하는데 그 때마다 웃으면서

안 문다고 괜찮다고 하고

어린 애가 뭘 알겠어요 무조건 짖으면서 쫓아오면 물릴까 겁나는 거지

 

보아하니 앞으로 신경써서 개를 관리해준다거나 할 마음은

전혀 없는 거 같은데

정말 짜증납니다.

어쩌다 저런 사람들이 이사를 와서는 이런 걱정을 해야하는건지..

 

밤마다 강아지 짖는 소리만 들리면 열받아서

나한테 걸리면 발로 차 버릴거라고 했더니 엄마 아빠 웃습니다.

진짜 찰건데=_=

 

암튼 저거 법적으로나 어떻게 할 수 없나요?

낮이고 밤이고 맨날 짖어대고

동생도 저렇게 피해받고

밖에 나가려고 그 집 문 앞 지나갈 때면

냄새가 장난이 아닙니다

개 배설물 모으는 취미를 가지신건지,

날이 가면 갈수록 심해집니다;

 

어떻게 할 수 없을까요?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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