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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고위간부님들께 바랍니다..

의경 |2008.05.28 21:17
조회 169 |추천 0

의경 856기 행정기수 897기로 1월에 제대했습니다

먼저 저는 참 행운아라 생각합니다 .

막내때 순천 하이스코부터  평택, 포스코, 이랜드 등등 크고 작은 시위현장에 출동했었지만

하지만 그때는 불법집회였고..

 

지금 상황은 시민들을 상대로 출동하는것이기에 어찌보면 정말

여담에 많이나오는 자기 가족 친구 아는사람들과 얼굴맞대고 어쩔수없이

부딫혀야하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빨리 갔다가 빨리 나온거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아..  근데 씁쓸합니다.

 

떠돌아 다니는 동영상을 보고있자니

정말..  의경이 새로워 보입니다 .

어떻게 된걸까요.. 

 

교양이 덜된건지..  그동안에 큰 데모가 없어서 그런건지..

감을 많이 잃은듯합니다.

냉정하게 마음을 유지해야하는데 , ,

 

시민들이 증언하는건 진심일수밖에 없겠지요.

직접 보았고 당했으니깐,,

 

강제해산..  

 

강제연행..

 

무엇때문에 이러는것일까요..

 

기간요원들은 항상 이렇게 교양을했습니다.

시민들이 욕을해도 참아라 ,  경찰이기에 어쩔수없다.

시민들은 항상 우리를 지켜보고있어서 우리는 항상 언행을 단정히 해야된다.

 

......................

 

경찰 간부님들.. 그것도 고위급 간부님들..

 

처음에 경찰에 발을들여놓았을때의 마음을 한번 돌이켜 봐주세요

무사안일주의에 빠지시지 마시고 ,

경찰이 먼저 국민을 대변해 주세요..

민심을 잃은정부의 말은 곧 그 말이 악법이 될수밖에 없잖아요..

 

목날라갈 각오를 하고 헌신하는 사람이 나온다면 경찰이라는 집단은

한명씩 한명씩  자신의 본분을 깨우칠꺼라 믿습니다.

 

행정부 입법부가 모두 아니다 하더라도 ,  검찰이 압력을 넣어도

경찰만은 국민의 편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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